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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인맥 쌓는 시간 부족했던 김정은, 주애 일찍 등장시켜”

2025-09-12 15:53 국제,정치

 지난 2일 중국 베이징역에 도착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딸 주애 (북한 노동신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살 딸 김주애를 조기 등장 시킨 것은 김 위원장 본인이 집권하기 전 인맥을 쌓을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일본 언론이 분석했습니다.

일본 아사히 신문은 오늘 "김 위원장이 공식적으로 등장한 건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1년 3개월 전"이라며 "인맥을 쌓을 시간이 없어 빈번하게 측근 인사를 반복했던 김 위원장이 후계자는 공직에 취임하기 전부터 준비시키려 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사히 신문은 김 위원장이 최근 중국 방문에 주애를 데려간 것에 대해서도 "후계자가 될 수 있는 존재임을 국민들에게 인지시키는 단계인 것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북한은 과거 권력 승계 과정에서 지도자와 후계자 구도를 영상과 사진으로 부각시켜왔다"며 "조선중앙TV가 지난 6일 방송한 방중 기록영상에 북한대사관에서 주애가 김 위원장과 함께 간부들의 인사를 받는 모습이 나왔다"고 소개했습니다.

아사히 신문은 북한에서 후계자가 되는 과정을 ▲최고 지도자의 측근만 존재를 아는 시기 ▲국민에게 존재를 인식시키는 시기 ▲조선노동당 등 공식 활동 시작의 세 단계로 분석했습니다.

김 위원장도 '청년 대장' 등으로 불리다가 공식 등장한 단계를 거친 것처럼 주애에 대해서는 북한 국민에게 존재를 인식시키는 2단계에 있는 것입니다.

우리 국가정보원도 어제 주애의 방중 동행에 대해 "해외 경험을 쌓도록 하면서 유력 후계자로서의 입지를 다진 측면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국정원은 "2013년생 주애와 2017년생 둘째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2010년생 첫째 아들이 있다는 3남매설도 있었지만 확인된 것은 없고 최근에는 근거가 희박한 것으로 여겨진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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