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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 문항’ 빼고 EBS 연계율 50%…올해 수능 11월13일

2025-03-25 11:19 사회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진 지난해 11월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고등학교에 마련된 고사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올해 11월13일에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는 학교 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적정 난이도의 문항이 출제됩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5일 2026학년도 수능 시행기본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평가원은 "사교육에서 문제풀이 기술을 익히고 반복적으로 훈련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문항을 배제하고 공교육의 범위 내에서 적정 변별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출제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전 영역·과목을 개정 교육과정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하고 수능이 끝난 후 문항별 성취기준 등 교육과정 근거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수능 출제 연계는 간접 방식으로 이뤄지고, 연계 교재에 포함된 도표, 그림, 지문 등 자료 활용을 통해 연계 체감도를 높일 예정입니다.

연계율은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 50% 수준을 유지합니다.

수능이 안정적으로 출제·시행될 수 있도록 두 차례 모의평가(6월·9월)를 실시해 수험생들에게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아울러 2022학년도 수능부터 도입된 시험 체제에 따라 국어·수학·직업탐구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가 적용되고,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사회·과학 구분 없이 17개 선택과목 중에서 최대 2개 과목 선택이 가능합니다.

올해에도 지난해와 같이 영어와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치러집니다.

이번 수능 응시원서 접수는 8월 21일부터 9월 5일까지입니다.

성적은 12월 5일 통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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