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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한인회장 “밤에 공격…잠 제대로 못 자”

2025-06-17 19:04 국제

[앵커]
이렇게 중동에서 무력충돌이 격화하면서 이스라엘에 거주 중인 우리 교민들은 공습을 피해 대피에 나섰는데요 지금 어떤 상황인지 현지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강근 이스라엘 한인회장 연결돼 있습니다.

Q1. 이스라엘에서 탈출해서 지금 요르단에 도착하셨다고요?

A1. 네 저는 3일 전에 1차 피난하는 6명을 인솔해서 이쪽으로 왔고요. 어제 같은 경우는 오는 중에 예루살렘에서 벧샨 오는 길에 공습 사이렌이 울려서 벧샨 국경에서 만나기로 했던 5명의 관광객은 임시 방공호에서 들어가서 몸을 피했다가 우리 버스를 만나서 국경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Q2. 공습 사이렌이 들렸을 때 상당히 공포스러웠을 것 같습니다.

A2. 그렇죠 일단 사이렌이 울리면 특히 이동 중에는 미사일이 어느 쪽에서 날아오는지 그걸 몰라서 계속 하늘을 응시해야 하고.

Q3. 요르단에 도착하셨을 때 심정이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

A3. 항상 밤에, 밤 10시경서부터 새벽 6시경 사이에 공격을 하기 때문에 밤새 잠을 잔다 하더라도 깼다 잤다 하면서 하루 생활이 몽롱합니다.

지금까지 이강근 이스라엘 한인회장 연결해 이야기 들어봤습니다.

네, 이렇게 이스라엘에 교민들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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