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주제 보겠습니다. 이준석 대표와 조국 원장, 서로 무슨 끝판왕이라고 손가락질 하는 거에요?

갈라치기'인데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2030 세대가 극우화됐다'"고 한 조국 원장 향해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2차 가해한다, 갈라치기한다고요.

[이준석 / 개혁신당 대표 (오늘)]
"(조국 원장에 대해) 제가 교정·교화가 안 된 거 같다는 표현까지 썼습니다. 개혁신당에게 뭐 갈라치기 정치 이런 얘기하는데 극우화나 이런 표현을 한 적이 있습니까. 갑자기 2030 세대에 대한 훈계를 하기 시작한 것은 2차 가해를 하려는 것이 아닌가."

Q. 위선의 상징이라고 맹공을 퍼붓던데요. 입시비리 피해자 2030에 2차 가해를 가한다는 거군요?

조 원장도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극우화되지 않았다'고 말하는 게 현실 회피"라고요.

 또 "남녀와 세대를 가르는 것은 이준석 정치"라고 비판했습니다.

Q. 하지만 2030이 극우화 됐다는 발언, 조국 전 대표가 할 말이냐 민주당도 좋게 보진 않는 것 같더군요.

네. 여권 내에서도 싸늘한데요.

조 원장이 위로 받을 곳은 따로 있는 듯 하죠.

문재인 전 대통령이 감옥에서 못 했을 거라며 어제 뒤늦게 '환갑상'을 차려줬다고 합니다.

구성: 성혜란 기자, 김지숙 작가
연출·편집: 정새나 PD, 이지은 AD
그래픽: 성정우 디자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