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예비교사들이 집단행동에 나섰습니다.
선발 인원 축소 방침에 반발했는데요. "더 뽑아달라"는 이야기입니다.
이은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국 10개 교대와 3개 초등교육과 학생들이 서울역광장에 모였습니다.
폭염주의보가 발령될 정도로 무더웠지만 경찰 추산 5천여 명이 모였습니다.
정부의 초등교사 선발 축소 방침에 항의하는 자리였습니다.
[신영빈 / 전국교대생연합 선전국장]
"당장 필요한 만큼 편의점 상품처럼 주먹구구식으로 선발하는 걸로 밖에 보이지 않는…"
집회 참가자들은 초등학교 학급당 학생수를, OECD 평균 수준까지 낮추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은후 기자]
교대생들은 1수업 2교사제 같은 졸속 정책 대신 장기적인 교원 수급 정책을 수립하고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교수들까지 합세해 교육부 책임론을 꺼냈습니다.
[박천호 / 진주교대 교수]
"교육청과 교육부는 사태에 책임을 져야 한다."
내년 초등교사 선발 인원은 올해보다 40% 이상 줄어든 3천 3백여 명입니다.
채널A 뉴스 이은후입니다.
elephant@donga.com
영상취재 : 김용우, 영상편집 : 강 민
선발 인원 축소 방침에 반발했는데요. "더 뽑아달라"는 이야기입니다.
이은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국 10개 교대와 3개 초등교육과 학생들이 서울역광장에 모였습니다.
폭염주의보가 발령될 정도로 무더웠지만 경찰 추산 5천여 명이 모였습니다.
정부의 초등교사 선발 축소 방침에 항의하는 자리였습니다.
[신영빈 / 전국교대생연합 선전국장]
"당장 필요한 만큼 편의점 상품처럼 주먹구구식으로 선발하는 걸로 밖에 보이지 않는…"
집회 참가자들은 초등학교 학급당 학생수를, OECD 평균 수준까지 낮추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은후 기자]
교대생들은 1수업 2교사제 같은 졸속 정책 대신 장기적인 교원 수급 정책을 수립하고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교수들까지 합세해 교육부 책임론을 꺼냈습니다.
[박천호 / 진주교대 교수]
"교육청과 교육부는 사태에 책임을 져야 한다."
내년 초등교사 선발 인원은 올해보다 40% 이상 줄어든 3천 3백여 명입니다.
채널A 뉴스 이은후입니다.
elephant@donga.com
영상취재 : 김용우, 영상편집 : 강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