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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위해 빙판 녹일 스타들이 떴다
2017-08-11 20:07 뉴스A

연예인과 아이돌 중에 '쇼트트랙 최강자'는 누구일까요?

꽁꽁 얼어붙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띄우기 위해 스타들이 스케이트를 신었습니다.

강릉에서 정지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국대 파이팅. 채널A 파이팅"

인기 연예인과 아이돌 스타들이 한여름 강릉에서 뭉쳤습니다.

빙판처럼 얼어붙은 평창동계올림픽 분위기를 바꿔보겠다고 나선 겁니다.

[이수근 / 개그맨]
아이돌들과 함께 동계스포츠를 체험하고 그러면서 또 선수들의 고충을 또 한 번 느낄 수 있고 의미 있는 것 같아요

이들이 도전하는 종목은 동계스포츠 최고의 금맥인 쇼트트랙.

1992년 알베르빌에서 김기훈이 첫 금메달을 따낸 이후 지금까지 무려 21개나 캐냈습니다.

스케이트를 타본 경험도 실력도 제각각입니다.

[샘 오취리 / 방송인]
저한테 큰 의미가 있죠. 이제까지 한 번도 제대로 경험하지 못했고 해보지 못했던 운동을 이제 이 프로 통해서 하게 됐으니까 기분이 좋습니다.

[정지원 기자]
대부분 스케이트를 처음 타는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선수 못지 않은 기량을 보유한 아이돌도 있었습니다.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인 조현은 초등학교 시절 쇼트트랙 선수였습니다.

[조현 / 걸그룹 '베리굿']
꿈만 같았어요. 향수 같은 그런 게 저한테 있었는데 소원성취한 느낌...

실력이 없다면 춤이라도 춰서 감독의 마음에 들어야 합니다.

결국 강남 토니안이 이끄는 팀과 써니 손호영이 이끄는 팀으로 나뉘어 진검승부를 벌이게 됐습니다.

[정지원 기자]
3주 동안 강도높은 훈련에 돌입하게 될 두 팀은 오는 29일 이곳에서 양보할 수 없는 한판 대결을 펼칩니다.

강릉 하키센터에서 채널A뉴스 정지원입니다.

영상취재 : 박연수
영상편집 :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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