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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신도시 4~5곳 조성…20만 가구 공급
2018-09-21 19:25 뉴스A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치솟는 서울 집값을 잡기 위해 정부는 서울 안팎에 집을 지을 땅을 공급하기로 했었지요.

오늘 그 공급 대책의 일부를 발표했습니다.

우선 집 3만 5000채를 짓도록 서울 송파구, 강남구 등 17곳을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서울 바로 외곽에 미니 신도시 4, 5곳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20만 채를 지을 공간입니다.

오늘은 부동산 정책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먼저 홍유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빼곡하게 들어선 아파트 단지.

90년대 초 분당과 일산 평촌 등 수도권 5곳에 조성된 1기 신도시입니다.

정부는 1기 신도시와 서울 사이에 330만 제곱미터가 넘는 규모로, 3기 신도시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김현미 / 국토부 장관]
"(앞으로) 발표할 약 26만 5천호 중 약 20만호는 대규모 택지 4~5개를 조성하여 공급하고…."

내년 상반기까지는 택지 선정을 끝낸다는 방침입니다.

[이문기 / 국토부 주택토지실장]
"1~2개소는 연내 발표한다는 걸로 포함…후보지에 대한 조사·검토가 진행 중입니다."

이런 대책이 효과를 거두려면 입지가 중요합니다.

[권대중 /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
"거리가 있는 지역에 미니 신도시를 공급한다고 하면 서울 집값 안정엔 큰 영향을 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3만 5천 가구를 수도권 17개 지역에서 2021년부터 공급합니다.

서울에선 성동구치소 부지와 개포동 재건마을 등 11곳에 만282호를 짓고, 경기에선 광명과 시흥 등 5곳에 만7160호. 인천의 검암 역세권엔 7800호가 건설되는 겁니다

정부의 주택 공급 방안이 급등하는 집값을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채널 A 뉴스 홍유라입니다.

홍유라 기자 yura@domga.com
영상취재 : 조승현
영상편집 : 이희정
그래픽 : 윤승희 권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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