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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값 상승세 꺾였지만…“당분간 관망세”
2018-09-21 19:28 뉴스A

이런 가운데 9·13 부동산 대책 이후 서울의 아파트 값은 상승세가 한풀 꺾였습니다.

우선 거래가 크게 줄었습니다.

당분간은 관망세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이어서 사공성근 기자입니다.

[리포트]
몇 주 전까지 가격이 치솟던 서울 강남의 아파트 단지입니다.

이번 주부터 호가를 낮춘 급매물이 시장에 조금씩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부동산 관계자]
"21억까지 매물이 나오다 지금 19억 8천 이렇게 나와요. 한 1억 정도 호가는 빠졌어요."

지난 주 발표된 부동산 대책으로 다주택자들의 세 부담이 늘면서 집을 내놓고 있는 겁니다.

[사공성근 기자]
"9·13 부동산대책의 영향으로 이번 주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지난주의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습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집값 상승세가 한풀 꺾였지만 실거래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고 말합니다.

[허준 / 허준 부동산중개사 대표]
"좀 더 지켜보자 그래서 (집주인과 매수자 간) 팽팽한 힘겨루기 양상으로 지금 진행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문가들은 관망세가 계속되지만 다시 부동산 가격이 오를 수도 있다고 우려합니다.

[심교언 /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
"지금 관망세라고 볼 수가 있고, 어느 정도 거래절벽으로 연결되고 있고, 가격변동이 더 심각해질 가능성이 커요."

정부의 이번 주택 공급 대책이 향후 부동산 시장 향배를 결정할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사공성근입니다.

402@donga.com
영상취재 : 박연수
영상편집 : 손진석
그래픽 : 서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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