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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YG 세무조사…양현석 실소유 클럽 ‘탈세’ 의혹
2019-03-20 19:40 사회

지금부턴 가수 승리 관련 소식입니다.

국세청이 '승리'의 소속사였던 YG 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양현석 씨가 실소유주로 알려진 서교동 클럽이 있는데, 유흥업소로 운영하면서 일반음식점 세금을 냈다는 겁니다.

권솔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세청이 탈세 협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진 서울 마포구의 한 유흥업소입니다.

일반 음식점으로 등록해 10% 추가로 납부해야 하는 개별소비세를 탈루했다는 겁니다.

이 유흥업소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사람은 양현석 YG 엔터테인먼트 대표.

국세청은 YG 사옥에 조사관을 보내 세무 관련 서류를 확보했습니다.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
"4시 정도. 뭐 그냥 필요한 서류 같은 것 가져간 것 같아요. 20명 정도 들어온 것 같아요."

지난 2016년 정기 세무조사를 받은 YG에 대해 또다시 조사에 착수했기 때문에 특별 세무조사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업계 관계자]
"비정기 조사에요. 조사착수하면 명백한 탈루혐의를 다 검증을 하죠."

과세당국이 최근 벌어진 버닝썬 사태와 관련해 연예인 관련 사업에 대해 전방위로 탈세 여부를 들여다보기 시작했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국세청은 또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아레나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강모 씨를 조세포탈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클럽 아레나는 가수 승리의 성 접대 의혹이 불거졌을 당시 접대 장소로 지목된 곳입니다.

채널A 뉴스 권솔입니다.

kwonsol@donga.com
영상취재 : 한일웅
영상편집 : 오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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