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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돌풍·벼락 동반한 비…토요일까지 반짝 추위
2019-03-20 20:12 날씨

지금 서울 등 전국 많은 지역에 약한 봄비가 오고 있습니다.

아직 비의 강도가 강하지 않기 때문에 대기 중에 미세먼지가 많이 남아있는데요.

오늘 늦은 밤부터는 강하고 요란하게 쏟아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제주 산지 많은 곳은 150mm 이상,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엔 30~80, 그 밖의 전국에는 10~60mm의 적지 않은 비가 예상되고요.

곳에 따라 돌풍과 벼락이 동반될 수 있겠습니다.

단시간에 많은 비가 쏟아지며 산사태와 축대 붕괴 등 안전 사고가 우려되니까요.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낮부터는 북서쪽에서 한기가 내려오며 싸늘해집니다.

특히 금요일 아침 기온은 내일보다 10도 안팎으로 크게 떨어져 일부 내륙은 영하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고요.

강풍이 체감 온도를 더욱 끌어내리겠습니다.

토요일까지 반짝 춥겠지만 이후 다시 봄기운을 되찾겠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오전에는 대부분 그치지만, 아침 시간대까지는 시야가 탁하고 길이 미끄러운 곳이 많겠습니다.

안전 운전하시기 바랍니다.

채널A 뉴스 남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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