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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주말 가마솥 더위 계속…휴가철 물놀이 조심
2019-08-02 20:16 뉴스A

폭염의 기세가 날로 심해지고 있습니다.

오늘 낮엔 수도권 지방에도 폭염경보가 내려졌는데요.

주말에는 열기가 더 강해집니다.

특히 서울 등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오르겠고, 습도가 높아 푹푹찌겠습니다.

주말 내내 자외선 지수와 불쾌지수 모두 매우 높습니다.

볕에 노출되면 수십분 이내에 화상을 입을 수 있는 정도입니다.

챙이 넓은 모자와 자외선 차단제는 필히 챙기시기 바랍니다.

본격적인 휴가철이 되면서 물놀이 즐기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수심은 육안으로 정확하게 파악하기가 어렵습니다.

물에 들어가기 전 수심을 미리 확인해주시고, 자신의 키를 초과하는 곳은 되도록 삼가는 게 좋습니다.

튜브와 구명조끼를 활용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기는 것이 좋으니까요.

꼭 기억하셔서 안전한 휴가 누리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25도, 대구 26도로 출발하겠고, 한낮에는 서울과 광주 35도, 대구 34도로 오늘보다 덥겠습니다.

다음 주 초에는 서울이 36도까지 치솟는 등 건강을 위협하는 폭염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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