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나 지하철을 갈아탈때 금액을 깎아주는 '환승'할인제도 아시죠. 교통정체가 극심하기로 유명한 부산에서 이 제도를 택시에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대중교통에서 택시로 갈아타면 500백 원을 할인해주기로 했다고 합니다. 어떤 효과가 있을까요?
정용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버스에서 내린 승객들이 분주하게 지하철로 이동합니다. 30분 내 다른 대중교통으로 갈아타면 무료 환승이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부산에선 이같은 환승할인을 오는 30일부터 택시에도 처음 적용합니다.
"선불식 교통카드로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한 후 이렇게 30분 안에 택시를 타면 누구나 요금 5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없애고 승용차 이용을 줄이기 위해서입니다.
[부산시 관계자]
"대중교통도 잘되고 택시도 잘되고 하면 승용차를 덜 갖고 나오시지 않을까 하는 차원에서…"
침체를 겪고 있는 택시업계는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김경갑 / 택시기사]
"기사들한테 도움은 되겠네요. 별 차이 없겠다 생각했는데 500원 같으면 마을버스 타는 것 보다는…"
그러나 5백 원 할인으로는 부족하다는 반응도 있습니다.
[진민욱 / 부산 영도구]
"굳이 환승을 잘 이용 안 할 것 같은데요. 어차피 택시는 한 번에 가면 되는데…"
부산시는 석달 동안 선불식 교통카드에만 적용한 뒤 후불제 카드에도 적용할지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채널A 뉴스 정용진입니다.
정용진 기자 jini@donga.com
영상취재: 김덕룡
영상편집: 손진석
대중교통에서 택시로 갈아타면 500백 원을 할인해주기로 했다고 합니다. 어떤 효과가 있을까요?
정용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버스에서 내린 승객들이 분주하게 지하철로 이동합니다. 30분 내 다른 대중교통으로 갈아타면 무료 환승이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부산에선 이같은 환승할인을 오는 30일부터 택시에도 처음 적용합니다.
"선불식 교통카드로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한 후 이렇게 30분 안에 택시를 타면 누구나 요금 5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없애고 승용차 이용을 줄이기 위해서입니다.
[부산시 관계자]
"대중교통도 잘되고 택시도 잘되고 하면 승용차를 덜 갖고 나오시지 않을까 하는 차원에서…"
침체를 겪고 있는 택시업계는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김경갑 / 택시기사]
"기사들한테 도움은 되겠네요. 별 차이 없겠다 생각했는데 500원 같으면 마을버스 타는 것 보다는…"
그러나 5백 원 할인으로는 부족하다는 반응도 있습니다.
[진민욱 / 부산 영도구]
"굳이 환승을 잘 이용 안 할 것 같은데요. 어차피 택시는 한 번에 가면 되는데…"
부산시는 석달 동안 선불식 교통카드에만 적용한 뒤 후불제 카드에도 적용할지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채널A 뉴스 정용진입니다.
정용진 기자 jini@donga.com
영상취재: 김덕룡
영상편집: 손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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