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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 전술핵 찬성 여론 트럼프 대통령에 보고”

2017-10-24 20:00 국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워싱턴을 방문해 전술핵 재배치를 강력촉구했습니다.

중앙정보국도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술핵배치 찬성여론을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정훈 워싱턴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첫 일정으로 한국전 참전비에 헌화한뒤 중앙정보국 CIA를 찾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북핵담당관 등을 만나 전술 핵 배치가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강효상 / 자유한국당 대변인]
“(이에 대해) CIA측은 한국의 제1야당 대표의 말은 늘 주시하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에게도 보고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홍 대표는 60%가 넘는 전술핵 재배치 찬성 여론을 전달하는 것이 미국방문의 주요목표라고 했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5천만 국민이 핵 인질(상황)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지 그 것을 미국 조야에 알리러 왔습니다.

다음 달 트럼프 대통령 방한에 앞서 야당의 차별화된 목소리를 내겠다는 말도 했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제 1야당은 전혀 다른 생각을 갖고 있다. 그것을 알게 되면 미국 정책도 많이 달라지리라 봅니다.

다만 트럼프 문재인 정부 모두 전술핵 재배치에 반대하는 입장이어서 홍 대표가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 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박정훈입니다.

영상취재: 이상도(VJ)
영상편집: 박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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