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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잔혹한 독재자…” 북 인권 낱낱이 고발

2017-11-08 19:15 정치,국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오늘 북한의 인권의 참혹함을 지적했습니다.

평소와 달리 북한 체제에 대한 이해가 깊어진 것이 보였습니다.

구체적인 수치와 사례를 곁들였습니다.

이어서 이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미 대통령이 한국의 발전상을 치켜세우며 분위기가 무르익을 즈음, 갑자기 목소리 톤을 낮춥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번영은 거기서 끝나고 북한이라는 '감옥 국가'가 시작됩니다."

그러곤 심각한 표정을 지은 채 열악한 북한 인권 실태를 조목조목 짚어 나갑니다.

손동작을 곁들여 구체적인 수치를 언급하고,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5세 미만 영유아 중 거의 30%가 영양실조로 인한 발육부진에 시달립니다."

황당한 사례를 소개할 땐 착잡한 표정도 지어보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한 학생은 김정은의 삶에 대한 세부사항 하나를 잊었다는 이유로 학교에서 구타를 당했습니다."

아동과 여성 인권, 감금, 강제노역까지

참혹한 북한 인권실상을 쏟아내자 박수가 나오지 않을 정도로 숙연한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잔혹한 독재자는 주민들을 저울질하고 국가에 대한 충성도를 너무 나도 자의적으로 평가해서 이들에게 등급을 매깁니다."

김정은 체제를 정조준한 트럼프 대통령은 본회의장 입장 직전까지 연설문을 수정하며 대북 메시지에 공을 들였다는 후문입니다.

채널A 뉴스 이현수 입니다.

이현수 기자 soof@donga.com
영상취재: 이승훈 박희현
영상편집: 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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