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박근혜 정부를 향하던 검찰 수사가 갑자기 현 정부 청와대 관계자들을 조준하고 있습니다.
사회부 이윤상 기자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1. 검찰이 탁현민 청와대 행정관을 재판에 넘겼는데요. 왜 지금이죠?
검찰이 지난 6일 탁현민 청와대 행정관을 기소를 했죠. 그리고 오늘 그 사실을 외부에 알렸는데요. 앞서 리포트에서 보신 것처럼 이 기간 동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이 예정돼 있었습니다.
탁현민 청와대 행정관은 국빈만찬 등 주요 행사를 기획했다고 하는데요.
탁 행정관이 기소됐다는 사실이 미리 알려질 경우 한미 정상 외교에 찬 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검찰이 발표 시점을 조정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떠나고 나서야 선거법 위반 사실을 언론에 알렸다는 것입니다.
2. 검찰이 처한 위기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의 측근을 겨냥하는 모양새를 취했다는 의견도 있던데요.
미국 대통령 방한이라고 하는 외교 행사도 있었지만, 검찰이 처한 상황 때문에 탁현민 행정관 기소 사실을 알렸을 것이라는 의견이 더 많습니다.
바로 지난 6일 검찰 수사를 받던 변창훈 검사가 숨진 사건 때문인데요.
탁현민 행정관은 문재인 대통령, 양정철 전 비서관과 함께 히말라야 트래킹을 함께 가 한 달 동안 숙식을 함께 하며 동고동락한 사이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 측근 중 한 명이죠.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은 20대 국회의원 선거 공천에서는 탈락했지만, 문재인 정부 첫번째 정무수석에 임명되며 정치적으로 화려하게 복귀한 인물입니다.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각종 비리를 수사하면서 검찰은 그동안 청와대 하명수사, 보복 수사 논란에 시달렸습니다.
그러던 중 동료 검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검찰 안팎의 비판을 받게된 것입니다.
이 때문에 수사에 균형을 맞추려는 시도라는 해석이 더 많은 상황입니다.
3. 검찰은 그럼 과거 정부와 현 정부를 균형 있게 수사하겠다는 것인가요?
균형잡힌 수사 보다는 검찰 안팎의 논란을 잠재우고 지금까지 해오던 국정농단, 국정원 관련 수사를 계속 진행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보입니다.
문무일 검찰총장이 오늘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에게 특별 지시를 내렸는데요.
"인권을 철저히 보장하고 신속하게 수사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국정원 수사팀'은 즉시 답했습니다.
"따뜻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갖고 신속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결국 신속하게 수사를 계속 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사회부 이윤상 기자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1. 검찰이 탁현민 청와대 행정관을 재판에 넘겼는데요. 왜 지금이죠?
검찰이 지난 6일 탁현민 청와대 행정관을 기소를 했죠. 그리고 오늘 그 사실을 외부에 알렸는데요. 앞서 리포트에서 보신 것처럼 이 기간 동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이 예정돼 있었습니다.
탁현민 청와대 행정관은 국빈만찬 등 주요 행사를 기획했다고 하는데요.
탁 행정관이 기소됐다는 사실이 미리 알려질 경우 한미 정상 외교에 찬 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검찰이 발표 시점을 조정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떠나고 나서야 선거법 위반 사실을 언론에 알렸다는 것입니다.
2. 검찰이 처한 위기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의 측근을 겨냥하는 모양새를 취했다는 의견도 있던데요.
미국 대통령 방한이라고 하는 외교 행사도 있었지만, 검찰이 처한 상황 때문에 탁현민 행정관 기소 사실을 알렸을 것이라는 의견이 더 많습니다.
바로 지난 6일 검찰 수사를 받던 변창훈 검사가 숨진 사건 때문인데요.
탁현민 행정관은 문재인 대통령, 양정철 전 비서관과 함께 히말라야 트래킹을 함께 가 한 달 동안 숙식을 함께 하며 동고동락한 사이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 측근 중 한 명이죠.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은 20대 국회의원 선거 공천에서는 탈락했지만, 문재인 정부 첫번째 정무수석에 임명되며 정치적으로 화려하게 복귀한 인물입니다.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각종 비리를 수사하면서 검찰은 그동안 청와대 하명수사, 보복 수사 논란에 시달렸습니다.
그러던 중 동료 검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검찰 안팎의 비판을 받게된 것입니다.
이 때문에 수사에 균형을 맞추려는 시도라는 해석이 더 많은 상황입니다.
3. 검찰은 그럼 과거 정부와 현 정부를 균형 있게 수사하겠다는 것인가요?
균형잡힌 수사 보다는 검찰 안팎의 논란을 잠재우고 지금까지 해오던 국정농단, 국정원 관련 수사를 계속 진행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보입니다.
문무일 검찰총장이 오늘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에게 특별 지시를 내렸는데요.
"인권을 철저히 보장하고 신속하게 수사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국정원 수사팀'은 즉시 답했습니다.
"따뜻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갖고 신속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결국 신속하게 수사를 계속 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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