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올해로 사회주의 혁명 100주년을 맞았습니다.
이미 26년 전 자본주의로 돌아선 러시아 시민들은 당시 사건을 혁명이 아니라 쿠데타로 저평가하고 있습니다.
동정민 특파원이 100주년 당일,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빵과 평화를 달라" 100년 전 배고픔과 전쟁에서 허덕이던 러시아에 혁명의 총성이 울렸습니다.
모든 재산을 국가로 귀속하는 사회주의 10월 혁명은 2차대전과 6.25전쟁, 냉전을 불러온 20세기 최대사건으로 평가받습니다.
그러나 혁명의 현장이었던 당시 러시아의 수도 상트페테르부르크는 100주년이 무색할 정도로 차분합니다.
[동정민 특파원]
"이 곳은 레닌이 1917년 혁명을 위해 외국에서 입국했던 핀란드역 앞입니다.
소수의 공산당원들이 혁명일을 맞아 기념행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마리아나 나마로바 / 상트페테르부르크 시민)]
"전 항상 소련이 다시 돌아오기를 갈망합니다. 부자들은 변기조차 금으로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사회주의 붕괴로 자유를 맛본 대부분의 러시아인들의 생각은 다릅니다.
[ 타치야나/ 상트페테르부르크 시민 ]
"제가 100년 전에 살았다면 혁명에 참가하지 않았을 겁니다. 당시에도 많은 사람들은 혁명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러시아 혁명 100주년의 흔적은 박물관에서나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혁명군이 겨울궁전을 접수한 현장을 보존해 온 이 방의 시계는 늘 당시 시각 2시 10분에 멈춰 있었지만, 2주 전부터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혁명의 과거를 잊고 미래로 가자는 의미가 담겼습니다.
[동정민 특파원]
전 세계 최초로 성공했던 사회주의 혁명은 100년이 지나 이렇게 역사의 노을 속으로 저물고 있었습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채널A 뉴스 동정민입니다
영상취재: 최성림(VJ)
영상편집: 이태희
그래픽: 김민수
이미 26년 전 자본주의로 돌아선 러시아 시민들은 당시 사건을 혁명이 아니라 쿠데타로 저평가하고 있습니다.
동정민 특파원이 100주년 당일,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빵과 평화를 달라" 100년 전 배고픔과 전쟁에서 허덕이던 러시아에 혁명의 총성이 울렸습니다.
모든 재산을 국가로 귀속하는 사회주의 10월 혁명은 2차대전과 6.25전쟁, 냉전을 불러온 20세기 최대사건으로 평가받습니다.
그러나 혁명의 현장이었던 당시 러시아의 수도 상트페테르부르크는 100주년이 무색할 정도로 차분합니다.
[동정민 특파원]
"이 곳은 레닌이 1917년 혁명을 위해 외국에서 입국했던 핀란드역 앞입니다.
소수의 공산당원들이 혁명일을 맞아 기념행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마리아나 나마로바 / 상트페테르부르크 시민)]
"전 항상 소련이 다시 돌아오기를 갈망합니다. 부자들은 변기조차 금으로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사회주의 붕괴로 자유를 맛본 대부분의 러시아인들의 생각은 다릅니다.
[ 타치야나/ 상트페테르부르크 시민 ]
"제가 100년 전에 살았다면 혁명에 참가하지 않았을 겁니다. 당시에도 많은 사람들은 혁명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러시아 혁명 100주년의 흔적은 박물관에서나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혁명군이 겨울궁전을 접수한 현장을 보존해 온 이 방의 시계는 늘 당시 시각 2시 10분에 멈춰 있었지만, 2주 전부터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혁명의 과거를 잊고 미래로 가자는 의미가 담겼습니다.
[동정민 특파원]
전 세계 최초로 성공했던 사회주의 혁명은 100년이 지나 이렇게 역사의 노을 속으로 저물고 있었습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채널A 뉴스 동정민입니다
영상취재: 최성림(VJ)
영상편집: 이태희
그래픽: 김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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