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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절반의 성공…부활 무기는 ‘커터’

2017-11-08 20:00 스포츠

LA 다저스 류현진이 오늘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월드시리즈에서는 뛰지 못했지만 부상 복귀 첫 해인 올 시즌, 새로운 주무기를 개발해 내년 전망을 밝게 했습니다.

이철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입국장에 들어선 류현진의 얼굴은 밝았습니다.

[류현진 / LA 다저스 투수]
몸 상태는 100점 다줘도 될 만큼. (올해는) 부상 없이 다 치렀고.

투수에게 가장 치명적인 어깨 부상을 딛고 2년 만에 마운드로 돌아온 류현진.

시속 2㎞ 가까이 떨어진 직구 구위를 만회하기 위해 새 무기를 장착했습니다.

슬라이더보다는 덜 휘지만 더 빠른 '커터'.

정식 명칭은 컷패스트볼이지만 타자의 배트를 많이 부러뜨려 커터로 불립니다.

직구처럼 가다가 타자 앞에서 살짝 휘기 때문에 삼진을 잡거나, 땅볼 유도에 탁월합니다.

[메릴 켈리 / SK 와이번스(KBO 탈삼진 1위)]
가운데 손가락을 이렇게 (실밥에) 걸쳐 던지면 공이 옆으로 살짝 휘어가죠.

원래 커터를 던지지 않던 류현진은 올 시즌 중반 휴스턴 에이스 카이클의 동영상을 보고 커터를 익혔고, 올 시즌 '3점대' 평균자책점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굳건히 지켰습니다.

[류현진 / LA 다저스 투수]
(커터를) 조금씩 던졌는데, 생각했던 것보다는 잘 들어간 것 같고.

내년 초 결혼을 앞둔 류현진은 국내에서 휴식과 체력훈련을 함께하며 차근차근 다음 시즌을 준비합니다.

채널A 뉴스 이철호입니다.

이철호 기자 irontiger@donga.com
영상취재 : 이기상
영상편집 : 강 민
그래픽 : 안규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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