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일본 전역에서 연일 게릴라성 폭우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하주차장으로 빗물이 들이닥쳐 차량 180여 대가 물에 잠기기도 했는데, 침수 직전 차량 한 대가 급히 탈출하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도쿄에서 송찬욱 특파원입니다.
[기자]
지하 주차장으로 빗물이 폭포처럼 쏟아져 들어갑니다.
주차장 안에는 승용차 범퍼 높이까지 빗물이 들어찼습니다.
물이 금세 차오를 위기 속에서 차량 한 대가 서둘러 주차장을 빠져나갑니다.
물이 파도치듯 넘실대고 빗물이 튀어 운전석 앞유리를 때리는 등 탈출이 쉽지 않습니다.
겨우 빠져나왔더니 주차장 밖 도로도 완전히 물바다가 됐습니다.
지난 12일 일본 미에현에서 1시간에 123.5mm의 폭우가 내려 지하 주차장이 물에 잠기는 등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NHK는 주차장 배수펌프가 정전으로 작동하지 않아 차량 180여 대가 물에 잠겼다고 보도했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차량들이 진흙투성이가 된 채 뒤엉켜 있습니다.
최근 일본 곳곳에서 시간당 100mm가 넘는 게릴라성 폭우가 잇따르면서 이런 지하주차장 이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하시즈메 / 직장인]
"불안하죠. 비가 많이 올 때는 (지하주차장에) 차를 세우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합니다."
[도쿄 직장인]
"지하 차량은 다 망가졌을 거잖아요. 보상은 어떻게 될지도 궁금하네요."
일본 기상청은 지구온난화로 기온이 상승하면서 대기 중 수증기량이 늘어 게릴라성 폭우가 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도쿄에서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
영상취재: 박용준
영상편집: 차태윤
일본 전역에서 연일 게릴라성 폭우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하주차장으로 빗물이 들이닥쳐 차량 180여 대가 물에 잠기기도 했는데, 침수 직전 차량 한 대가 급히 탈출하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도쿄에서 송찬욱 특파원입니다.
[기자]
지하 주차장으로 빗물이 폭포처럼 쏟아져 들어갑니다.
주차장 안에는 승용차 범퍼 높이까지 빗물이 들어찼습니다.
물이 금세 차오를 위기 속에서 차량 한 대가 서둘러 주차장을 빠져나갑니다.
물이 파도치듯 넘실대고 빗물이 튀어 운전석 앞유리를 때리는 등 탈출이 쉽지 않습니다.
겨우 빠져나왔더니 주차장 밖 도로도 완전히 물바다가 됐습니다.
지난 12일 일본 미에현에서 1시간에 123.5mm의 폭우가 내려 지하 주차장이 물에 잠기는 등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NHK는 주차장 배수펌프가 정전으로 작동하지 않아 차량 180여 대가 물에 잠겼다고 보도했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차량들이 진흙투성이가 된 채 뒤엉켜 있습니다.
최근 일본 곳곳에서 시간당 100mm가 넘는 게릴라성 폭우가 잇따르면서 이런 지하주차장 이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하시즈메 / 직장인]
"불안하죠. 비가 많이 올 때는 (지하주차장에) 차를 세우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합니다."
[도쿄 직장인]
"지하 차량은 다 망가졌을 거잖아요. 보상은 어떻게 될지도 궁금하네요."
일본 기상청은 지구온난화로 기온이 상승하면서 대기 중 수증기량이 늘어 게릴라성 폭우가 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도쿄에서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
영상취재: 박용준
영상편집: 차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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