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온몸에 멍이 든 여성.
한국을 찾은 대만 여성인데요.
추근대는 한국 남성을 뿌리치자,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건 자체도 충격적인데, 가해자를 두고 경찰의 오락가락 설명이 혼란을 키웠습니다.
김민환 기자입니다.
[기자]
대만인 여성이 서울 홍대 인근 거리에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시점은 지난 14일 새벽 5시 반쯤입니다.
[대만 여성 (어제 게시)]
"우선 이쪽 전부가 멍입니다."
자기 집에 가자는 한국인 남성에게 거부 의사를 나타내자 시비가 붙었다고 했습니다.
[대만 여성]
"친구를 만지다가 그냥 친구가 너무 불편해했는데. 제가 '만지지 마세요' 이렇게 하고. 근데 남자가 안 듣고 그냥 '제가 집에 데려다 줄게' (했어요.)"
대만 언론도 여성 주장을 보도하며 논란은 커졌습니다.
오늘 오전 경찰은 이 사건 "피의자는 중국 국적의 20대 남성"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오후 들어 중국인이 아닌 한국인 남성이 연루된 게 맞다고 발표를 번복했습니다.
경찰은 다음날 비슷한 시간대에 발생한 대만 여성과 중국인 간 폭행 사건을 이 사건과 혼동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경찰 설명이 오락가락하는 동안 SNS 등에는 여성을 향해 "사과하고 한국을 떠나라" 등 비난 댓글이 계속 달렸습니다.
경찰은 대만인 여성과 한국인 남성이 쌍방폭행을 인정 했다고 밝혔습니다.
여성은 오늘 경찰 조사 후 한국인 남성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환입니다.
영상취재 : 권재우
영상편집 : 방성재
온몸에 멍이 든 여성.
한국을 찾은 대만 여성인데요.
추근대는 한국 남성을 뿌리치자,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건 자체도 충격적인데, 가해자를 두고 경찰의 오락가락 설명이 혼란을 키웠습니다.
김민환 기자입니다.
[기자]
대만인 여성이 서울 홍대 인근 거리에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시점은 지난 14일 새벽 5시 반쯤입니다.
[대만 여성 (어제 게시)]
"우선 이쪽 전부가 멍입니다."
자기 집에 가자는 한국인 남성에게 거부 의사를 나타내자 시비가 붙었다고 했습니다.
[대만 여성]
"친구를 만지다가 그냥 친구가 너무 불편해했는데. 제가 '만지지 마세요' 이렇게 하고. 근데 남자가 안 듣고 그냥 '제가 집에 데려다 줄게' (했어요.)"
대만 언론도 여성 주장을 보도하며 논란은 커졌습니다.
오늘 오전 경찰은 이 사건 "피의자는 중국 국적의 20대 남성"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오후 들어 중국인이 아닌 한국인 남성이 연루된 게 맞다고 발표를 번복했습니다.
경찰은 다음날 비슷한 시간대에 발생한 대만 여성과 중국인 간 폭행 사건을 이 사건과 혼동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경찰 설명이 오락가락하는 동안 SNS 등에는 여성을 향해 "사과하고 한국을 떠나라" 등 비난 댓글이 계속 달렸습니다.
경찰은 대만인 여성과 한국인 남성이 쌍방폭행을 인정 했다고 밝혔습니다.
여성은 오늘 경찰 조사 후 한국인 남성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환입니다.
영상취재 : 권재우
영상편집 : 방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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