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천공항, 김포공항 등 전국 공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오늘부터 전국 15개 공항 노동자들이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간 건데요.
코앞으로 다가온 추석연휴가 걱정입니다.
파업 첫 날 모습, 조현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승객들로 붐비는 인천공항 터미널.
작업자가 쓰레기가 담긴 비닐봉투를 묶어 쓰레기통 옆에 놓아둡니다.
잠시 뒤 대형 수레가 쌓여있는 쓰레기들을 실어갑니다.
인천과 김포 등 전국 15개 공항에서 환경미화와 교통 관리 등을 맡은 자회사 노조가 오늘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4조 2교대 근무제 도입과 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고 있지만 사측과의 협상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강동배 / 공공운수노조 인천본부장]
"우리가 인력 충원이 안 돼서 얼마나 또 고통에 시달리고 있습니까."
인천공항에선 노조원 890여 명이, 김포 등 전국 공항에선 1천여 명이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대체인력들이 투입돼 출국 등 공항 운영엔 큰 차질은 없었습니다.
[우종대 / 서울 양천구]
"(파업 때문에) 4시간 일찍 오라고 해서 왔는데 한가하고 좋습니다."
[문식 / 경기 군포시]
"막상 와보니까 그게 불편함이 없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하지만 추석 연휴가 다가오면서 공항 운영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이번 연휴 기간 전국 공항엔 역대 명절 연휴 최대인 526만 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인천공항공사는 국민 불편을 야기할 수 있는 파업을 자제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채널A 뉴스 조현진입니다.
영상취재 : 최준호
영상편집 : 이은원
인천공항, 김포공항 등 전국 공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오늘부터 전국 15개 공항 노동자들이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간 건데요.
코앞으로 다가온 추석연휴가 걱정입니다.
파업 첫 날 모습, 조현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승객들로 붐비는 인천공항 터미널.
작업자가 쓰레기가 담긴 비닐봉투를 묶어 쓰레기통 옆에 놓아둡니다.
잠시 뒤 대형 수레가 쌓여있는 쓰레기들을 실어갑니다.
인천과 김포 등 전국 15개 공항에서 환경미화와 교통 관리 등을 맡은 자회사 노조가 오늘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4조 2교대 근무제 도입과 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고 있지만 사측과의 협상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강동배 / 공공운수노조 인천본부장]
"우리가 인력 충원이 안 돼서 얼마나 또 고통에 시달리고 있습니까."
인천공항에선 노조원 890여 명이, 김포 등 전국 공항에선 1천여 명이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대체인력들이 투입돼 출국 등 공항 운영엔 큰 차질은 없었습니다.
[우종대 / 서울 양천구]
"(파업 때문에) 4시간 일찍 오라고 해서 왔는데 한가하고 좋습니다."
[문식 / 경기 군포시]
"막상 와보니까 그게 불편함이 없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하지만 추석 연휴가 다가오면서 공항 운영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이번 연휴 기간 전국 공항엔 역대 명절 연휴 최대인 526만 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인천공항공사는 국민 불편을 야기할 수 있는 파업을 자제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채널A 뉴스 조현진입니다.
영상취재 : 최준호
영상편집 : 이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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