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카슈미르서 경찰·시위대 무력충돌…15명 사망

2025-10-03 19:42 국제

[앵커]
파키스탄령 카슈미르에서 지방정부 개혁을 요구하며 시작된 시위가 격화되고 있습니다. 

시위대와 경찰 간 무력 충돌로까지 번지면서 경찰을 포함해 15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다쳤습니다. 

이솔 기자입니다.

[기자]
막대기를 든 시위대가 연기 속으로 돌진합니다.

무장 경찰들은 곧바로 최루탄을 쏘아댑니다.

거리 곳곳은 불길과 연기로 뒤덮였고, 상점들은 일제히 문을 닫았습니다.

현지시각 그제 파키스탄령 카슈미르에서 지방정부 개혁을 요구하며 거리로 나온 수천 명의 시위대가 경찰과 무력 충돌을 빚었습니다.

[현장음]
"상인들은 억압의 규칙을 거부한다!"

흥분한 시위대가 총기와 둔기를 들고 경찰을 공격하고 경찰도 발포를 하며 강경하게 진압합니다. 

이 과정에서 민간인 12명과 경찰 3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백발의 노인이 노약자석에 앉은 젊은 승객에게 가방을 휘두릅니다. 

그러자 승객이 일어나 발로 노인의 가방을 걷어차고 노인은 뒤로 넘어집니다. 

지난달 29일 대만 타이베이 지하철에서 노약자석을 둘러싼 시비가 폭행으로 번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두 사람을 사회질서유지법 위반 혐의로 조사할 방침입니다. 

늪에서나 볼 법한 야생 악어 한 마리가 상점 앞을 유유히 활보합니다.  

주민들이 옷으로 눈을 가리고 입에 테이프를 감아 제압하는 동안 일부는 옆에서 위험하게 사진을 찍습니다.  

현지시각 지난달 26일 길이 약 3.7m에 달하는 악어가 미국 조지아주의 패스트푸드 매장 주차장에 출몰했습니다. 

악어는 이틀간 매장 주위를 배회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찰과 소방이 출동해 악어를 근처 연못으로 옮겼습니다. 

채널A 뉴스 이솔입니다.

영상편집: 박혜린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