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넥스와 삼성생명이 한가위 명절을 맞아 큰 선물을 받았습니다.
6일 대한배드민턴협회(회장 김동문)에 따르면 요넥스와 삼성생명은 제106회 부산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사전 경기로 열린 배드민턴 남녀 일반부 단체전에서 나란히 대회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서울 선발로 나선 요넥스는 5일 부산 강서체육공원 체육관에서 열린 남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경북 선발 김천시청을 접전 끝에 3-2로 눌렀습니다.
입대한 노진성(상무)이 합류한 요넥스는 전혁진과 박상용이 제1단식과 제2단식을 차례로 이겨 2-0까지 앞섰으나 복식 2경기를 모두 내줘 2-2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마지막 제3단식에서 올해 요넥스에 입단한 스무 살 신예 이선진이 조현우를 2-1(21-18, 16-21, 21-8)로 눌러 우승을 결정지었습니다. 이선진은 이번 대회의 정상에 오를 때까지 경기마다 단식에서 승리를 낚아 일등 공신이 됐습니다.
지난해 팀 창단 후 첫 전국체전 우승을 차지한 요넥스는 신구 조화에 힘입어 2년 연속 정상에 오르며 셔틀콕 명문구단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는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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