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1)
주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피해 국민과 가장 잃은 유족 앞에서 배터지게 먹고 낄낄거리며 웃을텐가?”라며 “국가적 재난은 아직 종식되지 않았다. 냉부해 방영을 취소할 것을 국민을 대표해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주 의원은 “제보가 이어진다. 9월 28일 첫 중대본 회의는, ‘냉부해’에 밀려 늦은 오후 5시 30분에 잡혔다. 복구율 5% 미만일 때”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시급하지 않은 과거 정부 비난, 내년도 정책에 대한 이 대통령 일장 연설에 핵심 공무원 수백 명이 3시간 넘게 발이 묶였다”면서 “대통령만 혼자 냉부해에서 ‘셰프 만찬’ 먹고 와서, 복구에 전념하는 공무원 수백명은 쫄쫄 굶기며 으름장만 놓아 사기가 더 떨어졌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은 샌드위치 연차로 10일씩 휴가 내면서, 공무원은 연휴 내내 밤샘 복구하란다”면서 “밤샘 복구 지시와 대통령 면피용 닦달에 공무원이 목숨을 잃다. 공무상 재해다. ‘산업 재해’에 회사 문 닫으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어떻게 책임질 텐가?”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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