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이런 살해 협박 문자를 받고 고소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이 해산하지 않으면 의원들을 한 명 씩 살해하겠다는 섬뜩한 내용이 담겼습니다.
성혜란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4일 밤, 익명의 발신자가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 휴대전화로 보낸 문자입니다.
"머리에 뇌가 있으면, 당을 해산하라"며 "안 그러면 의원들을 한 명씩 살해하겠다"고 적혀 있습니다.
이튿날 김 의원은 경찰을 찾아 해당 발신자를 '살해 협박'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김 의원이 경찰에 피해 사실을 진술하는 중에도 발신자는 추가 협박성 문자를 보냈습니다.
"왜 살해 협박 문자를 보냈냐"는 김 의원의 질문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시비를 걸었다", "국민 절반 이상이
국민의힘 의원들 죽이고 싶어 안달났다"고 답한 겁니다.
[김미애 / 국민의힘 의원]
어떠한 경우에도 살인을 예고하고 '1명씩 죽일 거다. 그게 경고다' 그 문자가 정당화되는 경우는 없는데 단호하게 대응할 것입니다.
해당 문자 발신자는 경찰과 통화에서 "자신이 보낸 적 없고 번호가 도용된 것 같다"는 취지로 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연휴 이후 통신기록 등을 확보해 발신자를 특정한 뒤 조사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성혜란입니다.
영상취재 : 이 철 장명석
영상편집 : 이혜리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이런 살해 협박 문자를 받고 고소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이 해산하지 않으면 의원들을 한 명 씩 살해하겠다는 섬뜩한 내용이 담겼습니다.
성혜란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4일 밤, 익명의 발신자가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 휴대전화로 보낸 문자입니다.
"머리에 뇌가 있으면, 당을 해산하라"며 "안 그러면 의원들을 한 명씩 살해하겠다"고 적혀 있습니다.
이튿날 김 의원은 경찰을 찾아 해당 발신자를 '살해 협박'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김 의원이 경찰에 피해 사실을 진술하는 중에도 발신자는 추가 협박성 문자를 보냈습니다.
"왜 살해 협박 문자를 보냈냐"는 김 의원의 질문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시비를 걸었다", "국민 절반 이상이
국민의힘 의원들 죽이고 싶어 안달났다"고 답한 겁니다.
[김미애 / 국민의힘 의원]
어떠한 경우에도 살인을 예고하고 '1명씩 죽일 거다. 그게 경고다' 그 문자가 정당화되는 경우는 없는데 단호하게 대응할 것입니다.
해당 문자 발신자는 경찰과 통화에서 "자신이 보낸 적 없고 번호가 도용된 것 같다"는 취지로 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연휴 이후 통신기록 등을 확보해 발신자를 특정한 뒤 조사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성혜란입니다.
영상취재 : 이 철 장명석
영상편집 : 이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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