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한민국을 향한 전세계 관심은, K-POP을 넘어 우리 전통 문화까지 확산하고 있습니다.
전통 씨름을 현장에서 본뒤, 아드레날린이 솟구친다고 감탄하는 미국인들, 워싱턴 최주현 특파원이 만나고 왔습니다.
[기자]
워싱턴 DC의 유명 박물관 지하가 씨름 경기를 보려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용포를 입고 등장한 현역 씨름 선수들이 줄줄이 화려한 기술을 선보이자 미국인들의 감탄사가 이어집니다.
[현장음]
"와!"
세계적인 문화·예술 재단 스미소니언에서 한국 명절 추석을 알리기 위해 직접 씨름 선수들을 초대한 겁니다.
옷을 벗고 직접 배우겠다고 나선 미국인들은 샅바 사이로 전해지는 손 맛에 매료됩니다.
[뱅크스 / 워싱턴DC 거주]
"에너지가 넘치고 아드레날린이 솟구쳤어요. 나보다 무거운 존재를 넘길 수 있다는 기술이 재밌어요."
같은 건물의 다른 층에는 추석 차례상이 가지런히 놓여있습니다.
형형색색 차례상에 홍동백서, 어동육서 원칙이 숨겨진 걸 깨닫고는 감탄도 터져나옵니다.
[엔사 / 버지니아 거주]
"정말 멋집니다. 동쪽과 서쪽에 특정 음식을 배치하는 그 의미가 매우 흥미롭습니다."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헌터스의 흥행 이후 추석에 관심 갖는 미국인들은 더 많아졌습니다.
추석 맞이 전통 공연이 열리면서 박물관 안에서도 줄을 서야 했습니다.
[파울로 / 메릴랜드 거주]
"작년과 올해 비교해보면 올해 훨씬 사람들이 많아요. 한국 문화와 K팝, 드라마, 영화에 관심이 항상 많아졌어요."
[니콜 / 스미소니언 공연 기획 관계자]
"추석을 알리려고 박물관 전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축제는 확실히 가장 인기 있는 축제 중 하나입니다."
한국에 대한 관심은 대중문화를 넘어 한국의 전통과 풍습으로 커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최주현입니다.
영상취재 : 정명환(VJ)
영상편집 : 이승근
대한민국을 향한 전세계 관심은, K-POP을 넘어 우리 전통 문화까지 확산하고 있습니다.
전통 씨름을 현장에서 본뒤, 아드레날린이 솟구친다고 감탄하는 미국인들, 워싱턴 최주현 특파원이 만나고 왔습니다.
[기자]
워싱턴 DC의 유명 박물관 지하가 씨름 경기를 보려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용포를 입고 등장한 현역 씨름 선수들이 줄줄이 화려한 기술을 선보이자 미국인들의 감탄사가 이어집니다.
[현장음]
"와!"
세계적인 문화·예술 재단 스미소니언에서 한국 명절 추석을 알리기 위해 직접 씨름 선수들을 초대한 겁니다.
옷을 벗고 직접 배우겠다고 나선 미국인들은 샅바 사이로 전해지는 손 맛에 매료됩니다.
[뱅크스 / 워싱턴DC 거주]
"에너지가 넘치고 아드레날린이 솟구쳤어요. 나보다 무거운 존재를 넘길 수 있다는 기술이 재밌어요."
같은 건물의 다른 층에는 추석 차례상이 가지런히 놓여있습니다.
형형색색 차례상에 홍동백서, 어동육서 원칙이 숨겨진 걸 깨닫고는 감탄도 터져나옵니다.
[엔사 / 버지니아 거주]
"정말 멋집니다. 동쪽과 서쪽에 특정 음식을 배치하는 그 의미가 매우 흥미롭습니다."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헌터스의 흥행 이후 추석에 관심 갖는 미국인들은 더 많아졌습니다.
추석 맞이 전통 공연이 열리면서 박물관 안에서도 줄을 서야 했습니다.
[파울로 / 메릴랜드 거주]
"작년과 올해 비교해보면 올해 훨씬 사람들이 많아요. 한국 문화와 K팝, 드라마, 영화에 관심이 항상 많아졌어요."
[니콜 / 스미소니언 공연 기획 관계자]
"추석을 알리려고 박물관 전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축제는 확실히 가장 인기 있는 축제 중 하나입니다."
한국에 대한 관심은 대중문화를 넘어 한국의 전통과 풍습으로 커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최주현입니다.
영상취재 : 정명환(VJ)
영상편집 : 이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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