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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체포는 계획된 합작” vs 경찰 “적법 절차”

2025-10-06 19:01 정치,사회

[앵커]
또 다른 추석 밥상 이슈죠,

연휴 직전 체포됐다 풀려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본인 체포는 계획된 합작이라며, 대통령실과 민주당 검찰, 경찰을 모두 비판했습니다.

반면, 경찰과 민주당은 6차례 소환에 불응한 적법한 절차라고 반박하고 있죠. 

이진숙 전 위원장 지금 스튜디오에 나와 있거든요. 

남영주 기자 보도 보시고 만나서 직접 물어보겠습니다.

[기자]
체포적부심을 통해 이틀 만에 석방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이번 체포가) 대통령실과 민주당, 검찰, 경찰의 합작품이라는 강한 의심이 든다"며 SNS에 장문의 글을 남겼습니다.

심문 과정에서 경찰이 이미 두 차례 체포영장을 신청했다는 사실을 알게 돼 큰 충격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장관급 기관장에 대해 경찰이 체포영장을 신청했다면 법무부는 물론 대통령실에까지 보고가 이뤄졌을 거라고 생각하는 것이 상식"이라며 대통령실을 겨냥했습니다.

[이진숙 / 전 방송통신위원장(그제)]
"이것이 이재명 대통령이 말한 국민 주권 국가입니까? 저를 체포하고 구금하는 데에는 국민도 없었고 주권도 없었습니다."

공소시효를 둘러싼 공방도 벌어졌습니다.

검찰이 체포적부심 과정에서 공소시효가 6개월이라 오는 12월 만료 전 체포가 불가피했다고 한 것으로 전해지자, 이 전 위원장 측은 "경찰이 체포영장에 적시한 행위의 공소시효는 6개월이 아니라 10년"이라고 맞받았습니다.

체포 긴급성이 없다는 주장입니다. 

채널A 뉴스 남영주입니다.

영상편집 : 김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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