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한국 내년 4월부터 세계국채지수 WGBI 편입 재확인

2025-10-08 10:28 경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사진출처=FTSE 홈페이지)

글로벌 지수 제공업체인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이 예정대로 내년 4월부터 한국을 세계국채지수(WGBI·World Government Bond Index)에 편입할 예정이라고 우리시간으로 오늘(8일, 현지시각 7일) 밝혔습니다.

FTSE 러셀은 채권국가분류 반기리뷰에서 내년 4월 편입을 시작해 내년 11월에 마무리한다는 일정을 재확인했습니다.

앞서 FTSE 러셀은 지난해 10월 반기리뷰에서 올해 11월부터 한국을 WGBI에 편입한다고 발표했다가, 올해 3월 리뷰에서 편입 시점을 내년 4월로 변경했지만 완료 시기는 내년 11월로 유지했습니다.

매달 편입 비중을 높여 당초 계획된 시점에 편입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FTSE 러셀은 "차질 없는 편입을 위해 투자자와 시장 인프라 제공자, 한국 시장 당국과 계속 면밀히 협력하고자 하며, 이 변화가 잘 준비되고 있는지에 대해 시장 참여자들의 피드백을 계속 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WGBI는 블룸버그-바클레이스 글로벌 국채지수(BBGA), JP모건 신흥국국채지수(GBI-EM)와 함께 전 세계 기관투자자들이 추종하는 3대 채권지수로 꼽힙니다.

정부는 지난해 WGBI 편입으로 최소 560억 달러(약 75조원)의 자금이 우리 국채 시장에 유입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