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 진열된 골드바.(사진출처 : 뉴시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어제(7일) 오전 11시 30분 12월물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4013.1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569만 3천 원에 해당하는 가격입니다.
금 가격이 4000달러를 상회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올해 들어 사상 최고가 기록을 수시로 갈아치우며 50% 이상 올랐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가능성, 미 연방 정부의 셧다운, 프랑스 내 정치적 불안 등으로 인해 안전 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가 몰린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금값이 연일 치솟자 골드만삭스는 내년 말 금값이 온스당 4900달러에 달할 것이라며 예측치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한편 다른 귀금속 가격도 상승세를 보이며 은은 연초 대비 약 60% 오른 트로이온스당 48달러 가까이에서 거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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