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건희 특검 수사 기간이 한 달 더 연장됐습니다.
이번이 세 번째로, 특검법이 정한 6개월을 꽉 채우게 됩니다.
그런데 관련자 구속영장은 잇따라 기각되고, 파견 검사들도 복귀하겠다 나서면서 수사 동력은 예전같지 않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송진섭 기자입니다.
[기자]
김건희특검의 수사기한이 다음 달 28일까지 연장됐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특검의 활동기한 3번째 연장 요청을 승인하면서, 특검법상 최대 수사기간인 6개월을 모두 쓰게 된 겁니다.
남은 활동 기간은 38일.
하지만 수사 동력은 예전 같지 않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김건희 여사의 오빠 진우 씨는 물론 주가조작 혐의를 받는 웰바이오텍 회장 등의 구속영장은 줄줄이 기각됐습니다.
법원은 진우 씨 구속영장을 기각하면서 "혐의가 충분히 소명되지 않았다"며 사실상 특검 수사가 충분치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핵심 인력의 이탈도 고민입니다.
지난 16일 기준 김건희특검 파견을 끝내고 검찰로 복귀한 검사는 모두 9명.
검사 총원인 40명의 4분의 1에 육박하는 인원으로 3대 특검 중 최다입니다.
복귀 검사 9명 중 4명은 수사팀장인 부장급 검사였습니다.
최근 복귀한 김건희특검 파견 검사는 "이번 달 내로 검사 대여섯 명이 추가 복귀할 예정"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최근 특검 내에선 김 여사 관련 선상파티나 종묘 차담회 의혹을 계속 수사하는 데 대한 회의적 의견도 제기되는 걸로 전해집니다,
한편 특검팀은 김 여사와 문자를 주고받은 도이치 주가조작 사건 공범 A씨를 오늘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송진섭입니다.
영상편집: 남은주
김건희 특검 수사 기간이 한 달 더 연장됐습니다.
이번이 세 번째로, 특검법이 정한 6개월을 꽉 채우게 됩니다.
그런데 관련자 구속영장은 잇따라 기각되고, 파견 검사들도 복귀하겠다 나서면서 수사 동력은 예전같지 않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송진섭 기자입니다.
[기자]
김건희특검의 수사기한이 다음 달 28일까지 연장됐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특검의 활동기한 3번째 연장 요청을 승인하면서, 특검법상 최대 수사기간인 6개월을 모두 쓰게 된 겁니다.
남은 활동 기간은 38일.
하지만 수사 동력은 예전 같지 않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김건희 여사의 오빠 진우 씨는 물론 주가조작 혐의를 받는 웰바이오텍 회장 등의 구속영장은 줄줄이 기각됐습니다.
법원은 진우 씨 구속영장을 기각하면서 "혐의가 충분히 소명되지 않았다"며 사실상 특검 수사가 충분치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핵심 인력의 이탈도 고민입니다.
지난 16일 기준 김건희특검 파견을 끝내고 검찰로 복귀한 검사는 모두 9명.
검사 총원인 40명의 4분의 1에 육박하는 인원으로 3대 특검 중 최다입니다.
복귀 검사 9명 중 4명은 수사팀장인 부장급 검사였습니다.
최근 복귀한 김건희특검 파견 검사는 "이번 달 내로 검사 대여섯 명이 추가 복귀할 예정"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최근 특검 내에선 김 여사 관련 선상파티나 종묘 차담회 의혹을 계속 수사하는 데 대한 회의적 의견도 제기되는 걸로 전해집니다,
한편 특검팀은 김 여사와 문자를 주고받은 도이치 주가조작 사건 공범 A씨를 오늘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송진섭입니다.
영상편집: 남은주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