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공격수 구합니다, 수비수 찾습니다.
축구 회원 모집처럼 들리죠.
실은 보험 사기를 함께 할 가담자를 찾는 구인글이었습니다.
가해차량은 공격수, 피해차량은 수비수로 부르면서요.
실제로 이들이 보험사기를 치는 바로 그 모습, 김세인 기자가 보여드립니다.
[기자]
좁은 골목길에서 이동하는 차량.
방향을 바꿔 왼쪽으로 트는데, 골목길 한가운데 서 있던 남성이 등을 돌려 보닛 위에 양팔을 크게 벌리며 부딪힙니다.
그리고는 스르륵 도로 쪽으로 미끄러져 내려갑니다.
차량 운전자와 부딪힌 남성 모두 보험금을 빼돌리려고 일부러 사고를 낸 겁니다.
보험사기 일당들은 고의 사고 가해 차량은 '공격수', 피해차량은 '수비수'라고 부르며, SNS에서 가담자를 끌어모았습니다.
신호를 위반하는 차량을 노려 일부러 들이받고 보험금을 타냈습니다.
[현장음]
"변호사 선임할 수 있고요. 변명 기회 있고."
이들이 챙긴 돈만 23억 원에 이르는데 대부분 도박이나 유흥으로 탕진했습니다.
경찰은 총책 4명을 구속하고 18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채널A 뉴스 김세인입니다.
영상취재: 정기섭
영상편집: 김지향
공격수 구합니다, 수비수 찾습니다.
축구 회원 모집처럼 들리죠.
실은 보험 사기를 함께 할 가담자를 찾는 구인글이었습니다.
가해차량은 공격수, 피해차량은 수비수로 부르면서요.
실제로 이들이 보험사기를 치는 바로 그 모습, 김세인 기자가 보여드립니다.
[기자]
좁은 골목길에서 이동하는 차량.
방향을 바꿔 왼쪽으로 트는데, 골목길 한가운데 서 있던 남성이 등을 돌려 보닛 위에 양팔을 크게 벌리며 부딪힙니다.
그리고는 스르륵 도로 쪽으로 미끄러져 내려갑니다.
차량 운전자와 부딪힌 남성 모두 보험금을 빼돌리려고 일부러 사고를 낸 겁니다.
보험사기 일당들은 고의 사고 가해 차량은 '공격수', 피해차량은 '수비수'라고 부르며, SNS에서 가담자를 끌어모았습니다.
신호를 위반하는 차량을 노려 일부러 들이받고 보험금을 타냈습니다.
[현장음]
"변호사 선임할 수 있고요. 변명 기회 있고."
이들이 챙긴 돈만 23억 원에 이르는데 대부분 도박이나 유흥으로 탕진했습니다.
경찰은 총책 4명을 구속하고 18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채널A 뉴스 김세인입니다.
영상취재: 정기섭
영상편집: 김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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