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호날두가 현란한 드리블을 주고 받는 장면이 화제입니다.
알고보니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올린 AI 영상입니다.
이솔 기자입니다.
[기자]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에서 엄지를 치켜들고 환하게 웃는 트럼프 대통령과 축구 스타 호날두.
어디선가 축구공이 떨어지더니 두 사람이 드리블을 하는 믿기 힘든 장면이 이어집니다.
알고 보니 트럼프가 자신의 SNS에 직접 올린 AI 합성 영상이었습니다.
트럼프는 영상을 올리면서 "호날두는 훌륭한 친구"라며 전날 사우디 빈 살만 왕세자와의 만찬 자리에서 그를 직접 만나 좋았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현지시각 그제)]
"내 아들(배런)이 호날두의 열렬한 팬이에요. 호날두 여기 있죠? 배런이 호날두를 만난 뒤에 자기 아빠를 좀 더 존경하게 된 것 같아요."
한편 백악관은 트럼프의 막말을 두둔해 또 다른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앞서 트럼프는 엡스타인 사건에 대해 질문한 블룸버그 기자 캐서린 루시를 "돼지"라고 부르며 모욕한 바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지난 14일)]
"조용히, 조용히 해, 돼지야."
이 말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매우 솔직하고 정직한 대통령"이라는 생뚱맞은 논리로 옹호한 겁니다.
[캐롤라인 레빗 / 백악관 대변인]
"대통령은 이 방에 있는 모두에게 매우 솔직하고 정직합니다. 미국인이 그를 다시 선택한 이유 또한 솔직함입니다."
하지만 현지에서는 언론을 향한 트럼프의 부정적 인식이 드러난 발언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채널A 뉴스 이솔입니다.
영상편집 : 최창규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호날두가 현란한 드리블을 주고 받는 장면이 화제입니다.
알고보니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올린 AI 영상입니다.
이솔 기자입니다.
[기자]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에서 엄지를 치켜들고 환하게 웃는 트럼프 대통령과 축구 스타 호날두.
어디선가 축구공이 떨어지더니 두 사람이 드리블을 하는 믿기 힘든 장면이 이어집니다.
알고 보니 트럼프가 자신의 SNS에 직접 올린 AI 합성 영상이었습니다.
트럼프는 영상을 올리면서 "호날두는 훌륭한 친구"라며 전날 사우디 빈 살만 왕세자와의 만찬 자리에서 그를 직접 만나 좋았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현지시각 그제)]
"내 아들(배런)이 호날두의 열렬한 팬이에요. 호날두 여기 있죠? 배런이 호날두를 만난 뒤에 자기 아빠를 좀 더 존경하게 된 것 같아요."
한편 백악관은 트럼프의 막말을 두둔해 또 다른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앞서 트럼프는 엡스타인 사건에 대해 질문한 블룸버그 기자 캐서린 루시를 "돼지"라고 부르며 모욕한 바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지난 14일)]
"조용히, 조용히 해, 돼지야."
이 말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매우 솔직하고 정직한 대통령"이라는 생뚱맞은 논리로 옹호한 겁니다.
[캐롤라인 레빗 / 백악관 대변인]
"대통령은 이 방에 있는 모두에게 매우 솔직하고 정직합니다. 미국인이 그를 다시 선택한 이유 또한 솔직함입니다."
하지만 현지에서는 언론을 향한 트럼프의 부정적 인식이 드러난 발언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채널A 뉴스 이솔입니다.
영상편집 : 최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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