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산콩으로 만든 두부, 수입산 두부 보다 가격 부담이 좀 있죠.
품질 기준이 강화되고 정부 지원이 맞물리면서 국산콩 시장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업체들도 프리미엄 전략으로 승부수를 띄우고 있습니다.
오은선 기자입니다.
[기자]
충북의 한 두부 공장입니다.
갓 만들어진 두부들이 김을 모락모락 내며 줄지어 포장됩니다.
국내산 중에서도 가장 높은 등급의 특등급 콩입니다.
수입산 콩보다 알이 크고 윤기가 도는게 특징인데요,
이렇게 두부로 만들어진 콩은 특등급 국산콩이라고 포장지에 적힌 채 상품으로 나옵니다.
이 업체는 지난 2023년 특등급 국산콩 사용을 전면에 내세운 마케팅으로 직전 1년 대비 판매량이 15% 증가했습니다.
[이승재 / 풀무원 국산콩 구매팀 상무]
"정부에서 특등급 기준을 높여가지고 국산콩의 품질을 높이겠다. (국산콩이) 논GMO라는 강점도 가지고 있고 맛도 좀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난다고 합니다. 반응이 좀 뜨거웠던것 같습니다."
국산콩의 정부 수매가격은 ㎏당 4800원인데 비해 수입콩 판매가격은 kg당 약 1400원으로, 국산콩이 3배 이상 비쌉니다.
가격 부담에도 불구하고 제품 고급화로 차별화하려면 업체들의 국산 콩 사용이 필수적이라는 반응입니다.
[이정동 / 경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 교수]
"콩은 굉장히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고 있거든요. 이것들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는 대학이나 기업들을 계속 지원해주고 같이 키워가면서 발전시키면 프리미엄 제품을 만드는데 굉장히 유용할 것 같고."
국산콩으로의 전환은 단순한 가격 경쟁을 넘어 식량안보와도 연관이 있는만큼 정부의 적절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채널A뉴스 오은선입니다.
영상취재:이락균
영상편집:최창규
국산콩으로 만든 두부, 수입산 두부 보다 가격 부담이 좀 있죠.
품질 기준이 강화되고 정부 지원이 맞물리면서 국산콩 시장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업체들도 프리미엄 전략으로 승부수를 띄우고 있습니다.
오은선 기자입니다.
[기자]
충북의 한 두부 공장입니다.
갓 만들어진 두부들이 김을 모락모락 내며 줄지어 포장됩니다.
국내산 중에서도 가장 높은 등급의 특등급 콩입니다.
수입산 콩보다 알이 크고 윤기가 도는게 특징인데요,
이렇게 두부로 만들어진 콩은 특등급 국산콩이라고 포장지에 적힌 채 상품으로 나옵니다.
이 업체는 지난 2023년 특등급 국산콩 사용을 전면에 내세운 마케팅으로 직전 1년 대비 판매량이 15% 증가했습니다.
[이승재 / 풀무원 국산콩 구매팀 상무]
"정부에서 특등급 기준을 높여가지고 국산콩의 품질을 높이겠다. (국산콩이) 논GMO라는 강점도 가지고 있고 맛도 좀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난다고 합니다. 반응이 좀 뜨거웠던것 같습니다."
국산콩의 정부 수매가격은 ㎏당 4800원인데 비해 수입콩 판매가격은 kg당 약 1400원으로, 국산콩이 3배 이상 비쌉니다.
가격 부담에도 불구하고 제품 고급화로 차별화하려면 업체들의 국산 콩 사용이 필수적이라는 반응입니다.
[이정동 / 경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 교수]
"콩은 굉장히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고 있거든요. 이것들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는 대학이나 기업들을 계속 지원해주고 같이 키워가면서 발전시키면 프리미엄 제품을 만드는데 굉장히 유용할 것 같고."
국산콩으로의 전환은 단순한 가격 경쟁을 넘어 식량안보와도 연관이 있는만큼 정부의 적절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채널A뉴스 오은선입니다.
영상취재:이락균
영상편집:최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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