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20회 서울국제음악콩쿠르에서 휠체어 위의 음악 열정이 빛났습니다.
우승한 임현재 씨는 5년 전 큰 교통사고를 당했지만 원숙한 바이올린 선율을 선보이며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장치혁 기자입니다.
[기자]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이 애잔한 선율로 울려퍼집니다.
휠체어를 탄 채 연주의 열정을 뿜어내는 주인공은 임현재 씨.
어제 열린 제20회 서울국제음악콩쿠르 결선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심사위원들로부터 연륜이 느껴지는 연주에 많은 곡을 훌륭하게 소화해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7살 때부터 미국에서 공부한 임 씨는 5년 전 코로나 여파로 귀국했다가 교통사고를 크게 당했습니다.
몸과 마음의 상처와 싸워온 임현재 씨는 지난해 6월 다시 바이올린을 잡고 무대로 돌아왔습니다.
[임현재 / 미국 커티스음악원]
"제가 이렇게까지 정말 즐기면서 행복하게 연주를 한다는 느낌이…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진짜 모든 일들이 기적 같아요."
동아일보와 서울시가 주최하는 서울국제음악콩쿠르는 바이올린과 피아노, 성악 부문이 해마다 돌아가며 개최됩니다.
바이올린 부문이었던 올해 콩쿠르 2위에는 독일 한스아이슬러 음악대학의 릴리아 포치타리, 3위는 같은 학교의 이예송 씨가 차지했습니다.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
제20회 서울국제음악콩쿠르에서 휠체어 위의 음악 열정이 빛났습니다.
우승한 임현재 씨는 5년 전 큰 교통사고를 당했지만 원숙한 바이올린 선율을 선보이며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장치혁 기자입니다.
[기자]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이 애잔한 선율로 울려퍼집니다.
휠체어를 탄 채 연주의 열정을 뿜어내는 주인공은 임현재 씨.
어제 열린 제20회 서울국제음악콩쿠르 결선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심사위원들로부터 연륜이 느껴지는 연주에 많은 곡을 훌륭하게 소화해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7살 때부터 미국에서 공부한 임 씨는 5년 전 코로나 여파로 귀국했다가 교통사고를 크게 당했습니다.
몸과 마음의 상처와 싸워온 임현재 씨는 지난해 6월 다시 바이올린을 잡고 무대로 돌아왔습니다.
[임현재 / 미국 커티스음악원]
"제가 이렇게까지 정말 즐기면서 행복하게 연주를 한다는 느낌이…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진짜 모든 일들이 기적 같아요."
동아일보와 서울시가 주최하는 서울국제음악콩쿠르는 바이올린과 피아노, 성악 부문이 해마다 돌아가며 개최됩니다.
바이올린 부문이었던 올해 콩쿠르 2위에는 독일 한스아이슬러 음악대학의 릴리아 포치타리, 3위는 같은 학교의 이예송 씨가 차지했습니다.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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