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키움의 송성문이 샌디에이고에 입단했다. 사진은 송성문이 지난 9일 '2025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3루수 골든글러브를 수상 후 소감을 밝히는 모습. 뉴시스
AP통신과 ESPN 등 미국 현지언론에 따르면 송성문은 22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와 계약했습니다. 조건은 4년 총액 1500만 달러(약 220억원)입니다.
계약 보너스가 100만 달러이며 연봉은 내년 250만 달러를 시작으로, 2027년 300만 달러, 2028년 350만 달러로 올라갑니다. 2029년엔 400만 달러의 선수옵션이 포함돼 있습니다.
계약 조항엔 2030년 700만 달러의 상호옵션도 있습니다. 상호 옵션이 실현되지 않으면 송성문이 100만 달러의 바이아웃을 받게 됩니다.
송성문이 신인상을 받을 경우 다음 시즌 연봉 100만 달러가 인상됩니다. MVP 투표 상위 5위 안에 들 경우 남은 계약기간 모든 해의 연봉 100만 달러가 올라가게 됩니다.
샌디에이고 구단이 전담 통역사를 고용하고 송성문의 한국행 왕복 항공권도 지불할 예정입니다. KBO와의 포스팅 계약에 따라 키움에 300만 달러의 포스팅 수수료도 지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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