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 국세청이 진행한 쿠팡 자회사 특별 세무조사는 탈세 정황 때문인 걸로 알려졌습니다.
재계의 저승사자로 불리는 조사 4국이 투입된 것도 이 때문입니다.
경찰, 국정원, 고용부 등 관련 부처가 참여하는 범정부 TF도 출범했습니다.
쿠팡에 대한 전방위 압박이 점점 강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안건우 기자입니다.
[기자]
국세청이 쿠팡의 물류 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에서 확보한 회계 자료 분석에 착수했습니다.
[현장음](어제, 쿠팡풀필먼트서비스 특별세무조사)
"역외탈세 관련 자료 확보했습니까?"
탈세 혐의점을 포착해야 움직이는 조사 4국이 투입됐다는 점이 주목됩니다.
업계 관계자는 채널A에 "4국은 탈세 등 구체적 혐의가 포착되면 조사한다"며 범위는 본사 법인과 법인의 주주들, 사주에 대한 의혹"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탈세 의혹이 개별 법인에 그쳤는지 전체 그룹이 연결됐는지 확인하기 위한 조치라는 겁니다.
특히 해외 거래를 전담하는 국제거래조사국도 가세해 김범석 의장 개인 혐의까지 들여다 본다는 해석입니다.
수익이 미국 본사로 이전되는 과정에서 의도적인 축소나 탈루가 있었는지 정조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세청은 필요하다면 한미 간 공조를 통해 미국 본사 조사까지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정부도 범부처 강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과기부, 경찰청 등이 참여한 쿠팡 사태 범부처TF는 오늘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류제명 / 과기정통부 2차관]
조사과정에서 쿠팡의 법 위반 사항이 드러나면 반드시 그에 상응한 조치를 엄정하게 할 예정입니다.
2차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도 마련합니다.
여당은 오는 30일과 31일 이틀간 과방위 등 6개 상임위가 참여하는 연석 청문회를 열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안건우입니다.
영상취재: 권재우 정승호
영상편집: 조성빈
어제 국세청이 진행한 쿠팡 자회사 특별 세무조사는 탈세 정황 때문인 걸로 알려졌습니다.
재계의 저승사자로 불리는 조사 4국이 투입된 것도 이 때문입니다.
경찰, 국정원, 고용부 등 관련 부처가 참여하는 범정부 TF도 출범했습니다.
쿠팡에 대한 전방위 압박이 점점 강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안건우 기자입니다.
[기자]
국세청이 쿠팡의 물류 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에서 확보한 회계 자료 분석에 착수했습니다.
[현장음](어제, 쿠팡풀필먼트서비스 특별세무조사)
"역외탈세 관련 자료 확보했습니까?"
탈세 혐의점을 포착해야 움직이는 조사 4국이 투입됐다는 점이 주목됩니다.
업계 관계자는 채널A에 "4국은 탈세 등 구체적 혐의가 포착되면 조사한다"며 범위는 본사 법인과 법인의 주주들, 사주에 대한 의혹"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탈세 의혹이 개별 법인에 그쳤는지 전체 그룹이 연결됐는지 확인하기 위한 조치라는 겁니다.
특히 해외 거래를 전담하는 국제거래조사국도 가세해 김범석 의장 개인 혐의까지 들여다 본다는 해석입니다.
수익이 미국 본사로 이전되는 과정에서 의도적인 축소나 탈루가 있었는지 정조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세청은 필요하다면 한미 간 공조를 통해 미국 본사 조사까지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정부도 범부처 강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과기부, 경찰청 등이 참여한 쿠팡 사태 범부처TF는 오늘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류제명 / 과기정통부 2차관]
조사과정에서 쿠팡의 법 위반 사항이 드러나면 반드시 그에 상응한 조치를 엄정하게 할 예정입니다.
2차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도 마련합니다.
여당은 오는 30일과 31일 이틀간 과방위 등 6개 상임위가 참여하는 연석 청문회를 열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안건우입니다.
영상취재: 권재우 정승호
영상편집: 조성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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