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렇게 살을 에는 듯한 추위 속에, 밖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온몸으로 한파를 버티고 있습니다.
전통시장 상인들은 손난로에 의지한 채, 채소가 얼진 않을까, 담요를 덮어 놨는데요.
배달기사들도 여러겹을 껴입고 중무장했지만 칼바람을 뚫고 달리는 게 쉽지 않습니다.
이서영 기자가 이들을 만나봤습니다.
[기자]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의 채소가게.
추운 날씨에 채소들이 얼까 봐 담요를 덮어놓았습니다.
강풍을 막기 위 가게에는 투명 천막을 설치했습니다.
[안소정 / 채소 가게 주인]
"야채는 많이 얼어요, 너무 추위에 너무 약하니까. 비닐에 다 이렇게 한 번씩 씌우고, 그 다음에 담요 다 덮고."
꽁꽁 언 손을 잠시라도 녹이기 위해 난로를 켜둔 곳도 곳곳에 보입니다.
[홍어집 주인]
"마감까지 계속 강으로 틀어 놓고 응대할 때 빼고는 하루 종일 붙어 있는 것 같아요."
냉장고 보다 야외가 더 추운 탓에 해동하려는 고기를 오히려 냉장고에 보관해놓습니다.
[김효석 / 정육점 주인]
"냉장고 온도보다 밖 온도가 이제 더 낮다 보니까 이제 고기를 앞에 꺼내놓지 않고 냉장고 안에서 이제 해동을 하고 있고."
시장에서 판매 중인 식혜들이 모두 얼어있는데요.
두드리면 소리가 날 정도로 꽝꽝 얼었습니다.
칼바람을 뚫고 음식을 배달하는 배달기사들도 오늘은 중무장했습니다.
눈 빼고 얼굴을 꽁꽁 감싼 기사들.
상하의를 여러 겹 겹쳐 입은 배달기사도 보입니다.
[전시준 / 배달기사]
"오늘 바지는 네 겹 입고 위에도 지금 한 네다섯 겹 껴입었는데도 날씨가 지금 너무 추워가지고 좀 배달하기 힘든 것 같아요."
오늘 서울 최저 기온은 영하 11.8도, 최고 기온도 영하 4도에 그치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냉동고 같은 한파가 불어닥치며 한파 특보도 내려졌습니다.
채널A 뉴스 이서영입니다.
영상취재: 형새봄
영상편집: 홍웅택
이렇게 살을 에는 듯한 추위 속에, 밖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온몸으로 한파를 버티고 있습니다.
전통시장 상인들은 손난로에 의지한 채, 채소가 얼진 않을까, 담요를 덮어 놨는데요.
배달기사들도 여러겹을 껴입고 중무장했지만 칼바람을 뚫고 달리는 게 쉽지 않습니다.
이서영 기자가 이들을 만나봤습니다.
[기자]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의 채소가게.
추운 날씨에 채소들이 얼까 봐 담요를 덮어놓았습니다.
강풍을 막기 위 가게에는 투명 천막을 설치했습니다.
[안소정 / 채소 가게 주인]
"야채는 많이 얼어요, 너무 추위에 너무 약하니까. 비닐에 다 이렇게 한 번씩 씌우고, 그 다음에 담요 다 덮고."
꽁꽁 언 손을 잠시라도 녹이기 위해 난로를 켜둔 곳도 곳곳에 보입니다.
[홍어집 주인]
"마감까지 계속 강으로 틀어 놓고 응대할 때 빼고는 하루 종일 붙어 있는 것 같아요."
냉장고 보다 야외가 더 추운 탓에 해동하려는 고기를 오히려 냉장고에 보관해놓습니다.
[김효석 / 정육점 주인]
"냉장고 온도보다 밖 온도가 이제 더 낮다 보니까 이제 고기를 앞에 꺼내놓지 않고 냉장고 안에서 이제 해동을 하고 있고."
시장에서 판매 중인 식혜들이 모두 얼어있는데요.
두드리면 소리가 날 정도로 꽝꽝 얼었습니다.
칼바람을 뚫고 음식을 배달하는 배달기사들도 오늘은 중무장했습니다.
눈 빼고 얼굴을 꽁꽁 감싼 기사들.
상하의를 여러 겹 겹쳐 입은 배달기사도 보입니다.
[전시준 / 배달기사]
"오늘 바지는 네 겹 입고 위에도 지금 한 네다섯 겹 껴입었는데도 날씨가 지금 너무 추워가지고 좀 배달하기 힘든 것 같아요."
오늘 서울 최저 기온은 영하 11.8도, 최고 기온도 영하 4도에 그치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냉동고 같은 한파가 불어닥치며 한파 특보도 내려졌습니다.
채널A 뉴스 이서영입니다.
영상취재: 형새봄
영상편집: 홍웅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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