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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헌금 의혹 구의원, ‘1천만 원 전달’ 부인 안 해

2026-01-08 19:00 사회

[앵커]
김병기 의원 탄원서에서 김 의원 부인에게 돈을 줬다 돌려받았다는 전직 구의원 두 명 중 한 명이 오늘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그 구의원 측, 탄원서에 천 만원 써있지 않느냐며 준 사실을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임종민 기자입니다.

[기자]
마스크를 쓴 채 경찰에 출석하는 남성.

지난 2020년 총선을 앞두고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아내에게 '공천 헌금'을 건넨 혐의를 받는 전직 동작구 의원 A 씨입니다.

[A 씨 / 전 동작구 구의원]
"<김병기 의원 측에 1천만 원 전달한 것 인정하십니까?>… <의혹 전면 부인하시는 겁니까?>…"

이 구의원이 김 의원 측에 돈을 줬다는 의혹은 지난 2023년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표에게 쓴 A 구의원의 탄원서가 공개되면서 불거졌습니다.

탄원서엔 지난 2020년 3월 김병기 의원 배우자가 '선거 전에 돈이 필요하다' 해 김 의원 최측근에게 1천 만원을 건넸고, 몇 달 뒤 1천 만원을 다시 돌려받았다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A 구의원 변호인도 탄원서에 담긴 내용을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A 구의원 변호인]
"<1천만 원 전달한 적 없다라는 뜻인가요?> 아니오, 그것도 탄원서 내용에 1천만 원 전달한 게 있지 않습니까."

경찰은 탄원서에 김 의원 측에 '2천 만원을 전달했다가 돌려받았다'고 주장한 다른 전직 구의원도 조만간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임종민입니다.

영상취재 : 김석현
영상편집 : 강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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