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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에 털린 따릉이…개인정보 462만건 유출

2026-02-23 13:49 사회

 서울 시내의 한 따릉이 대여소에 따릉이가 세워져 있다. 사진=뉴스1

지난 2024년 서울 자전거 '따릉이' 서버에 침입해 개인정보 약 462만 건을 유출한 혐의를 받는 10대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를 받는 10대 남성 2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 고등학생인 이들은 중학생 시절이던 지난 2024년 6월 28일부터 이틀간 서울시설공단에서 운영하는 따릉이 서버에 침입해 가입자 정보 약 462만 건을 유출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이 빼낸 개인 정보는 아이디, 휴대전화 번호, 이메일 계정 주소, 주소지, 생년월일, 성별, 체중 등입니다.

이 중 A군은 2024년 4월 9일부터 13일 사이 또 다른 공유 모빌리티 대여업체 서버에 47만여 회의 대량 신호를 보내 장애를 발생(디도스 공격)시키고 장비 대여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있습니다.

A군은 호기심과 과시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반면 B군은 진술거부권을 행사 중이라고 전해졌습니다.

이들 모두 해킹 기법은 독학으로 습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이 개인 정보 유출로 취한 이득은 물론 추가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선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개인정보를 판매할 목적이 있는지 의심하고 추가 수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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