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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올해 SK하이닉스 1000억달러 벌 수도…변동성 매우 커”

2026-02-22 10:38 경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샐러맨더 호텔에서 열린 최종현학술재단 주최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TPD) 2026‘ 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출처 : SK그룹)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SK하이닉스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가 1000억 달러(약 145조 원)를 넘을 수도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최 회장은 21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제5회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TPD) 환영사에서 SK하이닉스의 올해 영업이익에 대해 “시장의 새로운 예상치는 1000억 달러를 넘을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곧이어 최 회장은 "하지만 이는 1000억 달러의 손실이 될 수도 있다. 변동성이 매우 크다. 신기술은 하나의 다른 해결책일 수도 있지만 모든 것을 없앨 수도 있다"며 장밋빛 전망과 함께 불확실성도 함께 언급했습니다.

이에 앞서 최 회장은 SK하이닉스의 주력 제품인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괴물 칩으로 부르며 가장 진보된 기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요즘 이 괴물 칩이야말로 우리 회사에 진짜 큰돈을 벌어다 주는 제품이다. 현재 마진율은 60%를 넘는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HBM의 ‘부족 현상’은 전혀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HBM의 마진은 60%인데 일반 칩의 마진은 80%”이라고 밝혔습니다. 최 회장의 설명에 따르면, HBM 대신에 일반 칩을 파는 게 더 이익이 되는 일종의 왜곡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겁니다.

한편 최 회장은 AI 시대에 대해 “AI는 모든 것을 집어삼키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요즘 우리는 AI 데이터센터와 발전소를 함께 짓는 새로운 솔루션을 준비하고 있다. 전력 수요를 제대로 맞추지 못한다면 그 결과는 재난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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