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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장 관저 앞 폭발물…커지는 테러 위헙

2026-03-09 19:15 국제

[앵커]
미국 전 지역에서 테러 경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무슬림인 맘다니 뉴욕시장 관저앞에서 반 이슬람 시위와 맞불 시위가 동시에 열리며 폭발물 투척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미국 공항에서도 폭발물 위협 신고로 대피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뉴욕에서 조아라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현장음]
"신은 위대하다."

연기가 나는 장치를 손에 든 남성이 달려와 맞은편 시위대를 향해 장치를 던진 뒤 달아납니다.

현지시각 그제, 뉴욕시장 관저 앞에서 열린 반이슬람 시위와 맞불 시위가 충돌하는 과정에서 폭발물을 던지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맞불시위 측 이 남성은 또 다른 폭발물을 건네받아 불을 붙이려다 결국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맘다니 시장 공관 바로 맞은편에서 폭발물 투척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인근 차량에서도 추가 폭발물이 발견되면서 대피 소동까지 벌어졌습니다.

뉴욕 경찰은 "폭발물 가운데 하나는 심각한 부상이나 사망을 초래할 수 있는 사제 폭발 장치"라고 밝혔습니다.

수사 당국은 폭발물을 던진 10대 남성 2명의 펜실베이니아 자택까지 수사를 확대하고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와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9·11 테러의 기억이 남아 있는 뉴욕 경찰은 대이란 전쟁 이후 도심 주요 지역에 대한 경계를 한층 높인 상태입니다.

[레베카 위너 / 뉴욕경찰청 정보 및 대테러 부국장]
"여러분이 보지 못하는 곳에서도 수사관과 분석가들이 계속 활동하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 캔자스시티 국제공항에서도 폭발물 위협 신고가 접수되면서 항공기 운항이 3시간 동안 중단됐습니다.

허위 신고로 드러났지만 일부 터미널에 대피 명령이 내려지면서 승객 등 약 2천 명이 활주로로 긴급 대피했습니다.

애틀랜타에서도무장 경찰이 비행기에 올라타 한 남성을 체포하는 등 미국 전역에서 테러 경계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채널A뉴스 조아라입니다.

영상취재 : 김창종(VJ)
영상편집 : 배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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