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영남권과 강원도의 소나무들입니다.
사시사철 푸르러야 할 소나무가 누렇게 말라 죽어있죠.
'소나무 에이즈'로 불리는 재선충병에 걸린 건데요.
서울 북한산 국립공원의 소나무 한 그루에서도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아직 단 한 그루지만, 고사확률 100%에 주변 나무도 감염시키다 보니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동하 기자가 이 나무를 보고 왔습니다.
[기자]
북한산 자락의 소나무 한 그루.
주변의 초록빛 다른 나무들과 달리, 잎이 거의 없고 남아있는 잎도 갈색으로 바짝 메말라있습니다.
북한산에서 8년만에 발견된 소나무 재선충병 감염목입니다.
서울시와 산림청도 현장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현장음]
"지금 한 번 감염목이 나왔잖아요. 소각을 하시든가. 완전히 파쇄한 후에도 반출해야…"
아직 한 그루에 불과하지만 다른 나무도 옮을까봐 우려하는 겁니다.
1mm 남짓한 끈 모양 벌레가 나무를 갉아먹는 이 병은 고사율이 100%에 이르러 일명 '소나무 에이즈'라 불립니다.
[한혜림 / 국립산림과학원 선충학 박사]
"(재선충에 감염된) 곤충들이 날아다니면서 확산할 수 있는 속도라든가 범위라든가 이런 것들도 넓기 때문에."
영남과 강원권에서 수도권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최근 5년간 감염목의 35%가 올해 발생했을 만큼 확산이 빠릅니다.
서울시는 감염목은 소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반경 20m 내 나무도 잘게 부숴 폐기할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김동하입니다.
영상취재: 권재우
영상편집: 구혜정
영남권과 강원도의 소나무들입니다.
사시사철 푸르러야 할 소나무가 누렇게 말라 죽어있죠.
'소나무 에이즈'로 불리는 재선충병에 걸린 건데요.
서울 북한산 국립공원의 소나무 한 그루에서도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아직 단 한 그루지만, 고사확률 100%에 주변 나무도 감염시키다 보니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동하 기자가 이 나무를 보고 왔습니다.
[기자]
북한산 자락의 소나무 한 그루.
주변의 초록빛 다른 나무들과 달리, 잎이 거의 없고 남아있는 잎도 갈색으로 바짝 메말라있습니다.
북한산에서 8년만에 발견된 소나무 재선충병 감염목입니다.
서울시와 산림청도 현장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현장음]
"지금 한 번 감염목이 나왔잖아요. 소각을 하시든가. 완전히 파쇄한 후에도 반출해야…"
아직 한 그루에 불과하지만 다른 나무도 옮을까봐 우려하는 겁니다.
1mm 남짓한 끈 모양 벌레가 나무를 갉아먹는 이 병은 고사율이 100%에 이르러 일명 '소나무 에이즈'라 불립니다.
[한혜림 / 국립산림과학원 선충학 박사]
"(재선충에 감염된) 곤충들이 날아다니면서 확산할 수 있는 속도라든가 범위라든가 이런 것들도 넓기 때문에."
영남과 강원권에서 수도권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최근 5년간 감염목의 35%가 올해 발생했을 만큼 확산이 빠릅니다.
서울시는 감염목은 소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반경 20m 내 나무도 잘게 부숴 폐기할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김동하입니다.
영상취재: 권재우
영상편집: 구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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