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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초대 보인다…조엘진 “뇌 빼고 뛰는 느낌”

2026-05-12 19:57 스포츠

[앵커]
뇌를 빼고 뛰는 느낌은 어떤 걸까요.

육상선수권 대회에서 보고도 믿기 힘든 막판 스퍼트로 우승을 차지한 조엘진 선수가 한 말입니다.

절정의 기량을 뽐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한국 육상 기대주들의 활약, 강경모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탕!]

총성과 함께 트랙을 박차며 뛰어갑니다. 

6번 레인에 선 조엘진이 속도를 올리더니 간발의 차이로 제일 먼저 결승선을 통과합니다. 

시작은 5위에 그쳤지만 1위까지 치고 나가는 막판 스퍼트가 돋보였습니다.

기록은 10초 09. 

지난 2017년 김국영 선수가 세운 10초07에 불과 0.02초 차이입니다.

뒷바람이 초속 2미터 이상이라 비공인 기록이 된게 아쉬웠지만, 유쾌하게 넘겼습니다.

[나마디 조엘진 / 예천군청]
"쉽게 말해서 뇌를 빼고 뛰는 느낌이 강한 것 같아요."

2위인 비웨사도 0.031초 차이인 10초121을 기록했습니다. 

두 선수 모두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오는 9월 일본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표팀 승선이 유력합니다.

[나마디 조엘진 / 예천군청]
"우선 금메달이 목표고요. 정말 좋은 성적을 얻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비웨사 다니엘 / 안산시청]
"어제는 제가 이겼고 오늘은 졌는데 제가 다음에 또 지란 법은 없습니다."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두 기대주가 선의의 경쟁을 거치며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강경모입니다.

영상취재 : 김민석
영상편집 : 남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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