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는기자, 이남희 정치부 선임기자 나왔습니다.
Q. 어느새 내일이 사전투표날이네요. 여론조사는 여론조사고, 결국 투표장에 누가 많이 나오느냐인데 어떨 것 같아요.
매 선거마다 선관위가 투표 의향 조사를 합니다.
오늘 발표됐는데, "반드시 투표할 것"이란 응답 78.1%에 달합니다.
1995년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4년 전 지방선거 직전 조사에선 적극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71.5%였는데, 실제 투표율 50.9%였습니다.
조심스레 지난 선거 투표율인 50%보단 높아질 거란 관측 나옵니다.
Q. 투표율이 높아질 수 있다고 보면, 이 수치가 제일 관심이에요. "후보 못 정했다"는 응답이 30%나 돼요?
사전투표는 당장 내일이고 본투표라 해도 6일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동아일보 조사 보면, 서울 부산 대구 모두 "투표후보 못 정했다"는 응답이 30% 안팎입니다.
여론조사 업체에 물어보니, 투표할 의지는 있지만 아직 못 정했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접전지에서 바로 이들의 선택이 승패에 영향을 미칠 걸로 보입니다.
Q. 역시 조심스럽지만, 투표 후보를 정하지 못한 이들의 성향을 알 수 있을까요?
힌트는 얻을 수 있었습니다.
서울과 대구 여론 들여다보니까요.
투표할 후보를 못정했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진보층보다 보수와 중도층에서 높았습니다.
역시 여론조사 업체에 물어보니, 현재로선 보수층이 진보층보다 덜 결집했단 뜻으로 해석하더라고요.
아직 마음 못 정한 '샤이 보수'와 중도층이 투표장 가느냐가 변수로 보입니다.
Q. 여야는 남은 기간 어떤 전략으로 막판 나섭니까?
샤이 보수를 끌어내기 위해 국민의힘이 꺼내든 첫번째 키워드, 바로 스타벅스입니다.
장동혁 대표, "내 돈 내고 사먹는 커피, 대통령이 이래라저래라 간섭한다"며 유세장마다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건 2030을 겨냥한 전략인데요.
상대적으로 국민의힘이 선전하는 연령대지만, 투표율이 낮죠.
국민의힘은 "2030세대가 여권의 불매운동에 반감이 크다"고 보고 여권 심판론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70대 이상 샤이 보수층 결집을 노린 또 다른 카드는 최근 유세에 다니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입니다.
Q. 스타벅스와 박 전 대통령이다, 이에 맞서는 민주당 전략은 뭐예요.
민주당 지도부, 오늘 한 목소리로 '진보 대결집'을 외쳤습니다.
샤이 보수가 있다 한들, 뭉치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보는데요.
그래서 꺼내든 카드는 이재명 대통령입니다.
정청래 대표, "윤석열, 박근혜, 이명박 세 전직 대통령 합쳐 놓은 것보다 이 대통령이 훨씬 일 잘 한다"고 했습니다.
이번 선거 이겨야 대통령 지킬 수 있다, 호소하는 전략입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등판엔 "역으로 상식적인 국민의 결집이 이뤄질 것"이라며 반 박근혜 결집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Q. 내일부터 시작되는 사전투표 놓고도 여야 전략이 달라요.
맞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사전투표에 다겁니다.
정청래·한병도 투톱과 대부분의 후보가 사전투표에 나섭니다.
투표율 끌어올리려면 초반 기세가 중요하단 겁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전략적 분산 투표'를 택했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본투표, 송언석 원내대표는사전투표에 나서는데요.
후보들도 보면 사전투표 하는 쪽과 본투표하는 쪽이 나뉩니다.
사전투표도 독려는 하되, 사전투표를 미심쩍게 보는 강성층도 겨냥한 전략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아는기자였습니다.
아는기자, 이남희 정치부 선임기자 나왔습니다.
Q. 어느새 내일이 사전투표날이네요. 여론조사는 여론조사고, 결국 투표장에 누가 많이 나오느냐인데 어떨 것 같아요.
매 선거마다 선관위가 투표 의향 조사를 합니다.
오늘 발표됐는데, "반드시 투표할 것"이란 응답 78.1%에 달합니다.
1995년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4년 전 지방선거 직전 조사에선 적극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71.5%였는데, 실제 투표율 50.9%였습니다.
조심스레 지난 선거 투표율인 50%보단 높아질 거란 관측 나옵니다.
Q. 투표율이 높아질 수 있다고 보면, 이 수치가 제일 관심이에요. "후보 못 정했다"는 응답이 30%나 돼요?
사전투표는 당장 내일이고 본투표라 해도 6일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동아일보 조사 보면, 서울 부산 대구 모두 "투표후보 못 정했다"는 응답이 30% 안팎입니다.
여론조사 업체에 물어보니, 투표할 의지는 있지만 아직 못 정했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접전지에서 바로 이들의 선택이 승패에 영향을 미칠 걸로 보입니다.
Q. 역시 조심스럽지만, 투표 후보를 정하지 못한 이들의 성향을 알 수 있을까요?
힌트는 얻을 수 있었습니다.
서울과 대구 여론 들여다보니까요.
투표할 후보를 못정했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진보층보다 보수와 중도층에서 높았습니다.
역시 여론조사 업체에 물어보니, 현재로선 보수층이 진보층보다 덜 결집했단 뜻으로 해석하더라고요.
아직 마음 못 정한 '샤이 보수'와 중도층이 투표장 가느냐가 변수로 보입니다.
Q. 여야는 남은 기간 어떤 전략으로 막판 나섭니까?
샤이 보수를 끌어내기 위해 국민의힘이 꺼내든 첫번째 키워드, 바로 스타벅스입니다.
장동혁 대표, "내 돈 내고 사먹는 커피, 대통령이 이래라저래라 간섭한다"며 유세장마다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건 2030을 겨냥한 전략인데요.
상대적으로 국민의힘이 선전하는 연령대지만, 투표율이 낮죠.
국민의힘은 "2030세대가 여권의 불매운동에 반감이 크다"고 보고 여권 심판론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70대 이상 샤이 보수층 결집을 노린 또 다른 카드는 최근 유세에 다니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입니다.
Q. 스타벅스와 박 전 대통령이다, 이에 맞서는 민주당 전략은 뭐예요.
민주당 지도부, 오늘 한 목소리로 '진보 대결집'을 외쳤습니다.
샤이 보수가 있다 한들, 뭉치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보는데요.
그래서 꺼내든 카드는 이재명 대통령입니다.
정청래 대표, "윤석열, 박근혜, 이명박 세 전직 대통령 합쳐 놓은 것보다 이 대통령이 훨씬 일 잘 한다"고 했습니다.
이번 선거 이겨야 대통령 지킬 수 있다, 호소하는 전략입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등판엔 "역으로 상식적인 국민의 결집이 이뤄질 것"이라며 반 박근혜 결집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Q. 내일부터 시작되는 사전투표 놓고도 여야 전략이 달라요.
맞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사전투표에 다겁니다.
정청래·한병도 투톱과 대부분의 후보가 사전투표에 나섭니다.
투표율 끌어올리려면 초반 기세가 중요하단 겁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전략적 분산 투표'를 택했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본투표, 송언석 원내대표는사전투표에 나서는데요.
후보들도 보면 사전투표 하는 쪽과 본투표하는 쪽이 나뉩니다.
사전투표도 독려는 하되, 사전투표를 미심쩍게 보는 강성층도 겨냥한 전략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아는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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