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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김세의에 300억 대 손해배상 청구 예고

2026-05-28 19:25 사회

[앵커]
배우 고 김새론 씨의 목소리를 AI로 조작해 배우 김수현 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가 구속됐죠.

김수현 씨 측이 김 대표 등을 상대로 300억 원대 손해배상 청구를 예고했습니다.

홍란 기자입니다.

[기자]
배우 김수현 씨 측이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등을 상대로 300억 원대 손해배상을 받아내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가 구속된 지 이틀만입니다.

[김세의 / 가로세로연구소 대표(그제)]
"모든 걸 지금 억지로, 억지로 지금 이번에 영장 청구를 했다."
 
김수현 씨 측은 지난해 5월 AI 조작 의혹을 받는배우 고 김새론 씨 음성이 공개되면서 입은 경제적 손해가 막대하다고 주장합니다.

당시 김 씨가 출연한 드라마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어 몸값이 치솟았는데, 김새론 씨가 미성년자일 때 사귀었다는 의혹이 제기돼 광고 계약은 물론 후속작 출연까지 무산됐다는 겁니다.

[고상록 / 김수현 측 법률대리인]
"수많은 광고 계약과 후속 작품에 대한 논의를 계속 활발하게 하던 상황에서 갑자기 모든 경제 활동이 중단된 것이거든요. 보수적으로 잡아도 300억 원 정도."

김 대표 외에도 김새론 씨 유족 등 음성 파일 공개에 관여된 사람들 모두 연대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입니다.

이미 지난해 김 대표를 상대로 120억 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던 김수현 씨 측은, 경찰 수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정확한 손해산정액과 그 근거를 법원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홍란입니다.

영상편집: 석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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