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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3만 명 도심 질주…서울국제마라톤
2017-03-17 20:10 뉴스A

최고권위를 자랑하는 서울국제마라톤 겸 제88회 동아마라톤 대회가 이번주 일요일 열립니다.

광화문 도심과 올림픽 공원 일대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는 국내 마라톤 사상 최대규모인, 3만5천 여명이 참가하는 마라톤 축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철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화문광장을 출발한 마라토너들의 힘찬 발걸음이 한강 건너 잠실운동장까지 이어집니다.

최고 권위를 상징하는 골드라벨 대회인 서울국제마라톤.

1931년 처음 열려 어느덧 88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10㎞ 1만5천명을 포함, 총 3만5천명이 참가해 국내 마라톤 역사상 최대 규모로 열립니다.

서울 강남북을 관통하는 대회 코스는 표고차가 23.9m에 불과해 기록 수립에 최적화된 코스입니다.

지난 대회에서 2시간 5분 13초로 국내 마라톤 사상 최고기록을 세운 케냐 출신 에루페는 이번에는 2시간 4분대 기록까지 넘보고 있습니다.

[윌슨 로야나에 에루페 / 청양군청]
"지난해 경주국제마라톤에선 발목 인대에 이상이 있어 100%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몸상태가 매우 좋습니다."

여자부에선 2015년 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김성은이 기대줍니다.

서울국제마라톤은 김현욱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고 황영조 국민체육진흥공단 감독과 아마추어 고수 김영아 씨의 해설로 채널A가 생중계합니다.

채널A 뉴스 이철호입니다.

영상취재 : 조승현
영상편집 : 강 민
그래픽 : 손윤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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