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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家 ‘상속세’ 12조 원…세계 최대 액수 납부
2021-04-28 12:17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4월 28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경진 전 국회의원, 이두아 변호사,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황순욱 앵커]
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조금 전 세간의 관심을 모은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유산에 대한 상속 내용이 공개됐습니다. 삼성 일가의 사회 환원 방안이 공개가 된 건데요. 감염병, 그리고 소아암 극복에 1조 원을 기부하고요. 고 이 회장 개인소장 미술작품 11,000여 건, 그리고 또 23,000여 점에 달하는 또 다른 미술품들을 모두 국립기관에 기증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른바, 이건희 컬렉션에 어떤 작품들이 있고 어떤 미술품들, 또 보물들이 있는지. 특히 관심이 모아졌는데요. 일단 소장 작품 몇 개만 살펴보겠습니다. 인왕제색도, 많이 보셨죠? 유명한 국보 216호입니다.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가 포함이 돼 있고요. 한국 미술의 거장, 이중섭 화백의 황소도 소장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모네와 피카소 등 서양화 거장들의 작품들도 대가들의 작품들도 대거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중에 실제로 기부가 결정된 작품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궁금한데요. 이게 모두 지금 기증하는 작품에 포함이 된 건가요?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예. 그렇습니다. 전체가 이제 23,200여점인데요. 그중에 무려 국보가 14건, 그리고 보물이 46건. 그러니까 국가 지정 문화재만 60건입니다. 지금 앵커께서 설명하신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 그리고 김홍도의 추성부도, 그 다음에 천수관음보살도. 이런 것들이 모두 보물, 또는 국보에 해당하는 것들인데요. 이런 것들만 60점, 총 합쳐서 23,000여점이니까요. 전체 액수는 이게 직접 내봐야 아는 거지만 대략 현재 추정가액으로만 하더라도 대략 2조 원에서 3조 원 정도 되는 것 아니냐. 이렇게 얘기하니까 지금까지 국가에 기증한 미술품 중에서 가장 최고액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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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 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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