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1년 4월 28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경진 전 국회의원, 이두아 변호사,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황순욱 앵커]
그런데 윤여정 씨는 이렇게 아카데미상 수상으로 인한 영광을 한몸에 누리고 있는 반면에 또 한 명의 스타는요. 영화 노마드랜드를 연출한 중국인이 있는데요. 자오 감독입니다. 무려 아카데미 3관왕임에도 불구하고 지금 중국 내에서는요. 환호는커녕 거의 투명인간 취급을 받고 있습니다. 8년 전 인터뷰에서 중국을 사방에 거짓말이 가득한 곳이라고 말을 한 것이 발단이 돼서 지금 중국 정부에서는 이 감독에 대해서 안 좋게 보고 있다. 의도적으로 저렇게 조사를 하고 있다. 이런 얘기도 들리고 있던 데요.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조사를 하는지 까지는 모르겠는데 어쨌든 좀 특이한 점은 올해 2월에 할리우드에서 외신기자협회가 있거든요. 거기서 주는 상이 바로 골든 글로브 상이에요. 거기에서는 상을 탄 것도 아니고 후보에 올랐는데도 중국 언론이 많이 보도를 했거든요. 이번 같은 경우는 2개월뿐이 안 지났어요. 4월이니까. 2개월뿐이 안 지났는데 여기서는 무려 작품상, 감독상 등등 3개나 무려. 가장 많이 받은 작품이에요. 그런데 이제 이때는 지금 현재 중국 언론이 아무도 보도를 안 하는 거예요. 이걸 받았다는 얘기도 안 하고 왜 그럴까. 지금 사실 그것 때문에 중국 외교부의 기자들이 질문도 했었는데 그에 대해서 명확한 답변을 안 했거든요. 왜 그랬는지 알 수 없어요. 다만 지금 나오고 있는 얘기는 우리 화면에 나왔지만 8년 전에 2013년에 미국에서 인터뷰를 할 때 중국에서 원래 베이징에서 했는데 1982년생이거든요. 베이징에서 태어났는데요. 자기가 10대 중국에서 태어나서 살고 있을 때 곳곳에 거짓말이 있었다는 얘기는 뭐에요. 중국 공산당의 통치에 대해서 거짓말 정권이라고 하는 얘기이지 않습니까. 이게 지금 뒤늦게 이런 걸 알고 한 것 아닌가. 이렇게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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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 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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