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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79주년 노동당 창건일…열병식 없이 예술·체육 행사 전망
2024-10-10 11:26 정치

 지난 2023년 10월 10일 당·정·군 간부들이 당 창건 78주년을 맞아 김일성 주석 및 김정일 국방위원장 동상에 꽃바구니를 진정하는 모습 (출처 : 노동신문)

북한이 10일 노동당 창건일 79주년을 맞은 가운데 올해는 열병식 등이 진행되지 않고 예술 공연이나 체육·문화 행사 수준의 행사가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지난 9일 “김 위원장이 정주년을 중심으로 관련 행사에 참석해 왔다”며 “79주년인 올해는 비정주년이라 예년 수준에서 관련 행사를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은 정주년에 중앙보고대회, 열병식, 청년전위 횃불 행진, 대공연 등의 행사를 개최하며 당 창건일을 기념했지만 비정주년에는 간부들의 사적지 참관, 예술공연, 체육·문화행사 등의 행사들을 가졌습니다.

최근 중앙보고대회와 열병식은 70주년(2015년)과 75주년(2020년)에 개최했는데, 김 위원장은 중앙보고대회에 두 차례 모두 불참했으나, 열병식에는 모두 참석했습니다. 청년전위 횃불 행진도 정주년인 70주년과 75주년에만 개최됐으며, 김 위원장은 70주년에 한 차례 참석했습니다.

지난해 78주년엔 김 위원장의 참석 없이 야간 국기 게양식 행사, 간부들의 당 사적지 참관 및 경축 공연 참석이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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