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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밟아” 소리치고 택시기사 휴대전화로 폭행…50대 남성 체포
2024-10-09 15:28 사회

운전 중인 여성 택시기사를 술에 취해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운전자 폭행) 위반과 재물손괴 혐의로 50대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남성은 지난 4일 밤 10시쯤 서울 성동구의 한 도로에서 운전 중이던 택시 기사를 폭행하고 차량을 파손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남성은 술에 취한 채 택시를 타고 집으로 향하던 중 운전 중인 60대 여성 택시 기사에게 "밟아"라고 소리치며 자신의 휴대전화로 택시기사의 머리를 수차례 가격했습니다.

이후 택시 기사가 갓길에 차를 세우자 택시 운전석 문과 사이드 미러를 발로 걷어차 부순 혐의도 받습니다.

남성은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체포 당일 조사 뒤 남성을 귀가 조치하고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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