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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시그널]윤희석 “김대남 조사가 당내 분란? 그 자체가 해당행위”
2024-10-08 10:40 정치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이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의 공격 사주에 대해 "이걸 그냥 넘어가자는 건 큰 해당행위를 묻어버리고 가는 것"이라며 "그것 자체가 해당행위"라 지적했습니다.

윤 대변인은 오늘(8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김대남을 조사하는 게 당내 분란을 일으키는 거란 주장을 이해 못하겠다"면서 "그렇게 말한 사람이 당 대표가 됐는데 선거 과정에서 상대편에서 그런 일을 했다면 넘어가겠느냐"고 나경원 의원을 겨냥했습니다.

앞서 나경원 의원은 한동훈 당 대표가 김대남 의혹에 대해 진상조사에 나선 것을 두고 "시끄럽게 하는 것 자체가 해당행위가 될 수 있다" 말한 바 있습니다.

윤 대변인은 김대남 씨 배후설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습니다. 윤 대변인은 "조직적으로 일했다 보기는 어렵다"면서도 "('서울의소리'에 자료를 넘기는 등) 그러한 것이 가능한 구조가 저희 당 주변에 있다는 게 문제"라 쓴소리했습니다.

그러면서 "이걸로 기사를 내게 하고, 그 대상이 '서울의소리'라는 우리와 완전히 반대에 있는 곳이라는 게 충격적"이라면서 "전체 구조는 도대체 뭐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김대남 씨뿐 아니라 연관된 다른 사람들에 대한 조사도 촉구했습니다. 윤 대변인은 "김 씨와 연결될 수 있다 판단되는 분들 당내 분명히 계신다"면서 "윤리위원회든 당무감사위원회든 당내 공식기구를 통해 절차를 밟아야 한다"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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